[마이리뷰] 초인수업
진혜숙 2015/07/16 2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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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인수업
- 박찬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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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11
누구나 살아가면서 질문하는 10번째 질문들.
그 속에서 생각하지 않은것은 없다.
20대에 질문을 다 했던것 같다.
순종적인 삶에 벗어나서 새롭고 창조적인 삶을 살고 싶었다.
고뇌와 고독도 기쁨과 열정도 희열과 쾌락도
옆에 든든한 신랑과의 젋은 시절 같이 고민하고
나눴던 정말 20대 희노애락을 즐기며 나의 삶을
사랑했었고 지금도 사랑한다.
나를 나로 넘어선 20대였기에
30대가 기대가 컸는지도 모른다.
30대초는 순조로웠을것 같았던 삶이
나의 의지와 상관없이 오직 주위의 환경으로
나름 판다름지는 어이없는 지경으로
혼자서가 아닌 엮기고 엮기는 가족관계 벗어날 수 없는...
적응하는 나날이 가까워질 수록 30대에는
나에게는 가족이라는 울타리가 쳐져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30대 가장으로 어깨가 무거워진 울 신랑에게 큰힘을 주지 못했지만 이제는 혼자가 아니라는 것!!!
30대의 삶은 아이들의 삶에서 내가 아이에게 배우는 삶이 되어 버렸다. 어떻게 보면 제일 힘든 상대의 어린멘토였는지 모르겠다. 인생의 희노애락을 여기
내 아이에서 느끼고 경험하고 깨닭게 되었는지도.
그래서 마지막 셋째의 선물로 어떤 멘토가 나올지 모르지만 감사히 받을 준비를 해야 하지 않을까한다.
그리고 40대에는 그 기반으로 또 다른 나의 아름다운 삶들이 기다리고 있겠지. 그저 인생의 운명도 서서히 받아 드릴 여유도 있을지 모른다.
옆에서 큰 기둥이 된 신랑과의 동지애를 느끼면서
인생 반이나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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