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선생도 없고
선생 운도없는 당신에게
스승은 있다.(이 책 표지 제목이다)
상당히 홍보 의지가 다분한 표지다.
책을 덮고나니 이 책을 통해서
우치다 타츠루 선생님이 하시고자 하는 바는
이해가 되었다.
특히 [배움의 주체성].
핵심을 꿰뚫는 지적이다.
그러나,
결론으로 가기위해 당연하듯 설명하는 예들이
내게는 다소 공감이 떨어져서 읽는 내내 불편했다.
좀더 효율적이고 공격적인 전개방식이 아쉽다.
여담이지만, 이 책을 읽으며, 노자의 '비움'을 생각했다.
스스로를 비우고
배우려고 하는 자가
채울 수 있다.
그럴 때 훌륭한 스승이 많이 생기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