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주헌마미님의 서재



아이들이 나이와 상관없이 팝업북을 많이많이 선호하는 관계로 항상 팝업북에 관심이 많습니다.

팝업북이지만 동화의 내용이나 그림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고 고르는 편이지요^^

이번에 야옹이와 찍찍이의 팝업북을 보고선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이건 팝업북의 절정이라고 말할 수 있겠어요.

앞장과 뒷장이 연결되는 팝업북..그리고 마지막장에 화려하게 펼쳐진 그림들...

아이들이 보자마자 와~~~ 하고 연신 고함을쳐댑니다.

둘다 서로 먼저 볼려고 싸우는 통에 중재하기가 좀 힘들었네여^^

야옹이와 찍찍이의 팝업북을 살펴보면요...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화려한 입체감입니다.

한장에 들춰보는 단순한 형태가 아이라 다른 페이지까지 연결해서 그림이 연결되어 있어요.

제가봐도 많이 신기하더라구요.

우리 주헌이는 이제 막 팝업북의 세계에 빠져든 신참내기라.. 미친듯이 와~~~하고 소리를 질러대내요.

 

그리고 두번째 동화내용은요

의성, 의태어가 많이 사용되고 반복이 많아서 말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에게 좋을것 같아요

쨍그랑!쨍! 삐그덕!펑! 바쁘다, 바빠! ...팅!
조심해! 문을 잘보라구! 천천히! 천천히! ...탕탕!

 

그리고 그림은요...

색종이를 오려서 붙인듯한 색감이 예쁜 그림입니다.

어떤 생쥐는 금빛이 나는 왕관을 쓰기도 했구요.. 입고 있는 조끼에 입체감을 주는 은색라인이 있기도 하구요...

그림이 너무 귀엽고 이뻐서 지금 우리아이에게 딱 좋은거 같아요.

그림에 있는 조각은 아이들이 생생한 감각적인 느낌을 잘 살려줄 수 있도록 입체감 있는 조각들입니다.

만져보는 재미가 쏠쏠하네여.




 

언어발달과 오감발달, 예술적인 감각까지 모든 부분에서 아이에게 자극이 될만한 요소들을 두루 갖추고 있는 멋진 책인것 같습니다.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