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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님의 서재
  • 저항할 권리
  • 조르조 아감벤
  • 12,600원 (10%700)
  • 2022-09-30
  • : 377
#저항할권리
#조르조아감벤
#효형출판사 (서평단리뷰)



📗유례없는 팬더믹의 시대를 전세계 인류는 처음 맞이했다.국가,병원,전문가,국민들 그 누구도 준비되어 있지
않았다.

조르조 아감벤은 이런 사태를 예외상태와 전시 상태와 같은 현상으로 날카롭게 파고 든다.

✡️이 전쟁은 특이한 양상을 띄고 있다.
책임 소재도 불분명하고 개인에게 선택이 없으며,명확한 적에 대한 주체도 없다는 점이다.바이러스는 그렇게 우리에게 다가왔다.

그렇기에 조르조 아감벤의 글은 울림이 크다.

이건 전쟁도 예외상태도 아닌 바이러스로 인한 조치이지만 이면을 잘 들여다 보면 백신 접종은 보건에 대한 조치라기 보다는 "통제의 수단"이었다.

마치 나치가 유대인을 구별하기 의해 별문양을 부착하게
하여 통제 하였듯이 백신 접종은 무차별적으로,그리고 강제로 국민들에게 강제 되었다.작가는 그린패스 또한
나치즘이나 공산주의 국가가 쓰는 통제로 보고 있다는 점이다.


✡️국가와 언론은 모호한 대응 방침과 바뀌는 기준,선동적인 보도를 통해서 그린패스를 실시하였고,후유증이나 피해사례는 책임을 회피를 통한 집단의식만을 남겼다.

이런 집단의식을 펜듈럼이라고 난 규정한다.나선의 힘이라고 보면 된다.나선의 힘은 나도 모르게 그 회호리에 다가가는 순간 휘말리고 만다.

이 부분을 작가는 집단 자살을 하는 나그네쥐의 행동인 레밍(lemming)으로 표사한다.적절하고 합리적인 사유라고 보인다.아직 나그네쥐가 레밍을 하는 이유를 인간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적절한 비유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일본 히로시마 원자폭탄이 투하되고 정신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개인의 집을 수용소처럼 고립시키고 나오지 못하게 강제로 사회와 차단시켰다.

인간은 사회성을 가지고 있으며 타인을 통해 자신을 거울처럼 바라본다.즉,인간은 사람과의 피부접촉과 얼굴을
보면서 인간임을 확인하는 존재이다.

특히 우리나라의 국민들은 노예화 교육을 받았다.
YES,NO 뿐인 교육을 통해서 국가의 말을 이렇게 잘 듣는 국민도 없을 것이다.전 국민의 그린패스와 이동경로까지 다 까발려지는 사태에 대해 누구 하나 저항하지 않는 마네킹을 만들었다.


✡️지금의 현 상황을 우리는 이렇게 정의해도 될 것 같다

지난 2년 동안 우리는 악마들이 전례없이 잔혹하게 행동하고 있는 걸 목격했다.그리고 악령 씌운 자들이 이 악마를 맹목적으로 따르며 천사들을 영원히 쫓아내려는 것을 봐 왔다.

심지어 악령 씌운 자들이 쫓아내려는 천사들은,끝없이 추락하기 전 본래 자기 자신이었음에도..

끝으로 2021년 이탈리아에서 일어난 백신 접종 증명 반대 운동 당시 온 나라를 들끓게 했던 편지 두 편을 읽으면서 이런 생각이 든다.


🚫우리에게는 이런 스승도 제자도 없으며 이런 경고를 철학의 언어나 시로 표현할 수 있는 철학자와 사회학자의 부재로 인하여 파국,파멸을 맞이 할 수도 있음을..

저항할 권리는 약도 백신도 아닌 철학의 언어,시어가 인간 존재를 밝히는 마지막 성냥이며 저항할 권리를 가지게 하는 촛불임을 또 한번 느끼게 된다.

그래서 나는 철학의 왜?라는 질문을 사랑하고 철학적인 사유를 좋아한다.


♻️왜?가 없는 세상에서 한마리의 나그네쥐..레밍의 행동을 하지 않기 위해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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