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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님의 서재
  • 단지, 무음에 한하여
  • 오리가미 교야
  • 14,400원 (10%800)
  • 2022-05-30
  • : 185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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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무음에한하여
#오리가미교야


📕 대부분의 추리소설에서 사건을 해결하는 탐정이나 주인공은 남다른 추리력과 일반인이 생각하지 못하는 능력들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한다.특히 이런 소설에서는 반전이 있고 그 반전이 주는 짜릿함이 주는 쾌감이 있다.

이 책의 주인공인 하루치카는 탐정이다.특별한 사건도 아닌 불륜 사건을 조사해 달라는 평범한 의뢰뿐이지만,
구치키 변호사라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을 알기에 해결되지 않는 사건을 하루치카에서 의뢰하게 되는데..


📒이 소설은 두가지의 에피소드로 되어 있고 처음 에피소스에서 사건의 범인으로 의심받는 어린 남학생이 두번째 에피소드에서도 등장하여 주인공을 돕게 된다.
아마도 작가의 다음 작품에서도 주인공을 돕는 조력자로 등장할 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고 주인공인 탕정 히루치카의 리미트가 걸려 있는 능력은 다소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한다.죽은 영혼의 형태가 보이고 영혼이 보이는 장소에서 잠을 청해서 죽은 사람의 단편적인 기억과 장면을 가지고 사건을 해결해 가는 모습에서 지금까지 나온 똑똑하고 냉철한 주인공보다는 어리숙하고 일반적인 일반인의 모습을 보이기 때문이다.

아마도 작가는 이러한 모습을 독자가 느끼도록 의도적으로 제한한 느낌이다.이사카 코타로의 마왕에도 비슷한 설정의 능력자들이 나오기에 이 답답한 주인공의 능력이 지금 영화에서 나오는 영웅들보다 더 현실적으로 나에게는 보인다.

🎗나는 귀신이나 영혼을 무서워 하지는 않는다.

나에게 귀신이나 영혼이 지금까지 피해를 준 적도 본 적도 없지만,비슷한 느낌을 느껴 본 적은 있다.그 느낌이 영혼인지 귀신인지는 모르지만 모르는 것에 대해 말하고 싶지는 않다.

이 책의 제목 역시 죽음 사람들의 무음에 대하여 이야기하고 있다.어떤식으로 이야기를 통하여 진심이나 진실을 이야기할 수 없는 수 많은 죽음은 말이 없다는 것이고..

역시 또 한번 느낀다.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것은 눈에 보이지 않는 존재들이 아니라 지금 나와 같은 시간과 공간을 살고 있는 인간들이 가장 무섭고 두려운 존재임을 말이다.

더 이상 인간을 나는 사랑하지 않는다.다른 이유는 없다.
미안하다는 말도 용서해 달라는 말도 지친다.
이게 이유고 나의 진심이다.

나는 인간을 사랑하지 않는다..사랑하지 않는다.
다른 이유는 없다...사랑하지 않는다..

책수집가로 제공받은 책으로 쓴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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