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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영훈님의 서재
  • 하나보다 가벼운 둘이 되었습니다
  • 에린남
  • 14,400원 (10%800)
  • 2021-11-10
  • : 136


📊책리뷰

#하나보다가벼운둘이되었습니다
#에린남


◻️자본주의 사회에서 소비는 경제와 이어지는 고리이며 소비가 없으면 경제는 하락한다.즉,소비는 또 다른 소비를 위한 단계이다.

지금 우리가 사는 사회는 내가 필요한 것이든 필요하지 않은 것이든 무차별적으로 시각과 청각을 통해서 소비를 부추긴다.나보다 나를 더 잘 아는 통계수치는 이것이 필요하고,이것이 너의 취향이다라고 말해 준다

그러면서 등장한 것이 비우는 것,미니멀한 라이프가 등장했다.정리와 필요없는 물건을 버리는 행위를 통해서 생활을 정리하는 행위이다.물론 어느 정도는 수긍이 간다.밖이 소란하면 안도 소란해지는 법임을 알기에 밖을 비우면 가볍게 느껴지는 것이 당연하다.

「물질은 그렇게 인간에게 필요한 것을 사는 것이 아닌 욕망을 사는 것이라고 심리학에서 이야기한다.」

📑인간관계도 물질과 마찬가지로 나의 욕망의 표현이다.인간은 자신을 바꾸는 것보다 타인을 바꾸려고 하는 경향이 더 크다고 본다.

그런 성향이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이 부부의 라이프 생활이다.서로가 사랑한다고 믿어 살지만 사랑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줄어드는 호르몬으로 점점 본성을 드러낸다.욕망이 서열의 앞으로 오면서 서로의 삶은 바꾸기 위한 싸움이 된다.

물질은 버리면 된다.버리고 아쉬우면 다시 구입하면 된다.하지만 사람은 버리면 다시 구입하기도 설령 다시 구입했다고 해도 예전의 것이 아님을 알 수 있다.
그럼에도 사람들은 이제 이혼이나 헤어짐에 민감하지 않다.방송이나 언론에서는 이혼은 더 이상 흠이 아니다.헤어짐은 당연한 것이고 나와 맞지 않으면 성격차이가 된다.

「인간관계도 점점 물질화되고 있다.필요하면 곁에 두고 걸리적 거리면 버리면 그만이다.」

결국 책의 요점은 물건들처럼 비우는 것이 인간관계에도 필요하다는 점이다.이건 버리라는 것이 아니라 내가 가진 욕망들...타인을 바꿀려고 하는 생각과 행동을 비우면 내가 더 나답게 나의 욕망을 볼 수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적어 본다.

둘이 하나가 되는 방법은 없다고 본다.언제나 인간은 하나일 뿐이다.다만 하나의 생각을 두가지 생각으로 이해할 수는 있다고 본다.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든 생각이다.

하나가 가볍다고 또 다른 것을 가볍게 만들어야 하나?라는 생각을 하여 본다.

📘책을 덮는다.


알콩달콩 이어지는 저자의 라이프를 응원한다.
물질과 사랑이라는 단어에 짓눌러지지 않기를....


🎁책수집가 활동을 통해 출판사 아르테로부터 도서를 제공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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