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공부' 란 것을 고등학교 졸업이후로 거의 하지 않은 사람중의 하나이다.
제대로 된 공부 습관이 들지 않은 상태에서 대학에 입학하다 보니,
학점 관리도 잘 안되는 것은 물론이고, 자격증 시험에서도
계획만 거창하게 세워놓고 늘상 실패해서 큰 좌절감을 맛보았다.
이 책을 손에 잡자마자 몇 시간만에 다 읽어버렸는데,
나는 그 동안의 실패의 이유를
이 책 덕분에 확실하게 알 수 있었다.
하루에 30분씩, 100일, 1년, 5년.
이런 꾸준한 공부가 5년후의 10년후의 경쟁력 있는 나를 만든다는 것을.
계획을 세우는 데에도 다 요령이 있고
어떤 식으로 공부시간과 휴식시간을 배분해야 하는지
아주 세세하고 구체적인 방법이 설명되어 있는 책이었다.
책의 뒷표지에 씌어있는 것처럼, '공부 습관이 들지 않은 사람들을 위한 책' 이란 생각이 든다.
이 책을 읽고 굉장한 용기를 얻었고, 감명을 받아서
가족들과 친구에게 선물하려고 4권을 추가 주문 하였다.
차근차근, 꾸준히 노력하는 거북이에게는
잠깐만 반짝하는 토끼는 절대 상대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