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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화 서재
  • 암세포의 진화
  • 아테나 액티피스
  • 20,700원 (10%1,150)
  • 2026-03-25
  • : 770

_몸이라는 생태계 속에서, 암세포는 그들의 생존에 더 좋은 환경을 종양 주변에 만들기 위해서 진화할 수 있다. 자원의 유입을 증가시키기 위해서 혈관을 탈취하거나 기질 세포가 종양 내부로 더 많은 성장 인자와 생존 인자를 공급하도록 유도하는 것이다. 그러나 암세포의 진화는 그들이 의존하는 바로 그 환경을 파괴할 수도 있다. 몸의 조직에 정착하여 그 조직을 착취하는 동안, 암세포는 우리에게 모순적인 모습을 보여준다. ...... 다른 한편으로는 혈관에 자원을 요구하는 신호를 보내고 면역계를 피하면서 자신을 보호하고 먹여 살릴 국지적인 환경을 만들고 가꿔 나간다._p198

 

한참 전에 암에 대하여 배웠을(?) 때는 아주 단순하게 해로운 것이고 제거되어야 하는 존재이고 살아야하는 세포들까지 죽이는 방법으로 시행해야 한다는 식으로 단순하게 알려졌었고 그런 줄만 알고 살았던 시간이 길다. 하지만 의학과 과학이 발달되면서 생물체나 질환들에 대한 연구가 많이 쌓이면서 일반인에게도 계속 알려지면서 패러다임이 변화되기도 하고 계속 열려있는 태도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는 것을 배우고 있다.

 

특히 암에 대한 내용은 사망에 이르게 하는 치명적인 질환들 중 하나이기 때문에 더 민감해질 수 밖에 없다. 이런 부분을 건드려주는 ‘진화가 알려주는 암 극복의 새로운 아이디어’ #아테나액티피스 의 #암세포의진화 였다.

 

이 책으로 만난 암은 살기위해 진화하는 하나의 유기체였다. 암을 얘기 하기전에 ‘우리는 우리 세포들이 집단 지성의 형태로 정보를 처리한다고 생각해야 한다’ 고 먼저 전제하고 있었다. 우리 몸 속 세포들이 집단 지성을 활용해서 날마다 놀라운 수준의 협력과 얌체 세포 감시를 위한 기반이 되고 평생토록 우리를 살아있게 한다는 뜻이다. 이런 관점으로 접근하니 얼마나 놀라웠던지!

 

이런 시스템이 깨지기도 하는데 이 틈을 끼어들어서 얌체 세포로 작용을 하면 암이 생긴다는 것이다. 이런 암의 특징이 무엇이고 작용점이 어떠한 지를 스스로 살고자 하는 진화론적으로 접근하고 설명해주고 있었다. 개인적으로는 인간에 그치지 않고 자연속에서, 식물에 발생하는 암, 전염성 있는 암 등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장수하는 코끼리 같은 경우에는 새끼는 늦게 낳음으로 암 억제에 투자하고 하는 생체 시스템 같은 것, 즉 암에 대응하는 동식물의 생태가 정말 흥미로웠다.

 

이렇게 다양한 설명의 끝에 있는 인간 몸에 발생하는 암에 대하여 말하고자 하는 바는, 어떻게 이것을 통제할 수 있는가 이다. 기존의 파괴적인 치료법을 지나 이제는 종양의 진화적 생태적 역학을 이해하고 더 효과적으로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Evo-Eco 지수 같은 접근법을 제시해 주기도 하고 있었다.

 

여전히 진행 중인 이 모든 과정은 단순히 전문가차원에서 머물 것이 아니라 모든 사람들의 관심과 이해가 필요할 것 같다. 이 책을 읽어야 하는 이유들 중 하나이기도 하다.

 

 

_우리가 어떤 방식의 치료를 하든지, 암은 거기에 반응해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다른 가능성은 있다. 암을 조절하는 방식의 완치는 해볼 만하다. 암은 우리의 치료에 반응해서 진화할 수 있기 때문에, 조절을 통한 이런 종류의 완치는 확실히 가능성이 있다._p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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