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등학교때 수학을 좋아했기는 했지만 그때는 시험위주로 교과서 따라가느라 바빴고 그 이후에는 전공도 일도 수학과는 관련이 없어서 통 접할 일이 없었다. 하지만 수학을 좋아한 덕분에 좀 더 균형 있는 사고를 하는데 도움을 받았을 거라 믿고 있다.
그래도 참 아쉬웠던 학문으로서의 수학이였는데 토막토막 접하고 있었던 이 분야를 한 눈으로 그려볼 수 있었던 기회를 #아름다운수학의세계지도 를 통해 가질 수 있었다.
수학은 ‘공리’에서 출발했다는 설명과 함께, 다양한 #수학 의 연구 대상 중에서도 수나 도형을 다루는 3분야, 대수학, 기하학, 해석학과 수학기초론, 응용수학으로 나눠져 있었다.
페르마의 정리, 가우스-보네 정리, 스킴 이론, 오일러의 공식, 푸리에 해석 등 수학관련자 아니면 이해를 다 하기 힘들 것 같은 내용이였지만, 각각의 기본 정의부터 차분히 설명해주고 있어서 이 한 권이면 수학이라는 학문에 대하여 어느 정도 틀을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았다.
그래서 ‘아름다운 수학의 세계 지도’ 가 아주 잘 어울리는 제목이였다. 특히 각장의 마지막에 핵심포인트를 간략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서 세부내용 이해가 힘들다고 하더라도 이 정리만 잘 기억한다면 책을 훌륭하게 읽어냈다고 생각한다.
정신없이 해석학까지 지나다보면, 4절과 5절에서 수학기초론과 응용수학을 통해 실질적으로 연구분야에서 다루는 내용으로 독자와의 거리감을 좁혀주고 있었다.
공식 자체도 다 잊어버렸고 학문으로 차근차근 접해본 적 없었던 수학 이였지만, 수학이란 무엇인지 어느 지점까지 영향을 주는지, 그리고 전반적인 틀을 조금 맛 볼 수 있었던 시간 이였다.
그리고 아무래도 수식이 많고 난이도가 있어서 수학을 좋아하는 이들에게 권하고 싶다.
-책에서-
+확률론: 확률을 엄밀하게 정식화하여 그 성질을 연구하는 분야.
->확률은 특별한 측도로 정의된다.
->브라운 운동, 퍼콜레이션 등 다양한 구체적 이론에 응용되고 있다.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