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미닉북카페한줄 : 자극을 끄니 고요가 찾아왔다...
#고요의힘 을 보며 가만히 있어보았다. 모바일은 무음으로, 랩탑도 영상 보는 모니터도 끄고 데스크 앞에 있어보았다. 그랬더니 오히려 당장 몸을 움직여서 해야 하는 것들로 손이 가고 머릿속이 맑아졌다. 온전히 집중하며 편안해질 수 있었다.
그러면서 도대체 언제부터 이런 적막감을 망각하게 되었을까? 왜 소리로 가득찬 공간에 이렇게 익숙해졌을까? 생각하게 되었다. 어쩌면 외로움을 여러 가지 자극으로 해소하고 있었을 지도 모르겠다.
그리고 넘어간 ‘고요의 본질’ 페이지,
_생각과 사고방식, 개념을 모두 내려놓을 때, 우리는 마음속에 진정한 텅 빈 공간을 만들 수 있습니다. 진정한 마음은 모든 말들과 관념들이 작동하지 않고 고요하게 있는 것이고, 제한적인 정신의 구조물보다 훨씬 더 크고 넓은 것입니다.
..... 생각의 방식과 보는 방식을 바꾸려고 노력해 보세요. 점심을 먹기 위해 앉아있는 시간은 당신에게 감미로운 고요를 제공할 수 있는 적절한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_p94
이어서 생각에 습관적으로 빠져드는 것에서 벗어나라고 그렇게 내면을 평온하게 하는 능력을 우리는 가지고 있다고 저자인 #틱낫한 은 말해주고 있었다. 즉 고요는 우리의 마음으로부터 오는 것이지 소음의 부재에서 오는 것이 아님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이다.
고요의 본질을 읽으며 진정한 몰입과 평안, 고독을 즐기는 상태, 즐거운 고요로 이어지는 행동의 중요성을 다시금 깨달을 수 있었다.
다소 피상적으로 다가올 수 있는 이런 내용들을 각 챕터 마지막에 ‘수행하기’를 통해 실제로 실천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고 있었다. 그래서 누구나 편안한 상태로 쭉 따라갈 수 있게 만드는 힘을 가진 책이였다.
시간을 가지며 차분히 필사해보고 싶은 책이기도 하다.
_우리는 마음챙김, 텅 빈 공간, 그리고 기쁨을 우리의 모든 행위에 가져오는 방법을 찾아야만 합니다. 단지 놀이나 명상처럼 보이는 어떤 것을 하고 있을 때만이 아니고, 우리가 한 번에 5분 정도씩, 마음챙김 안에서 하루를 지낼 수 있도록 마음먹는다면, 상상하고 있는 삶과 일 사이의 분리감은 사라지고, 하루라는 시간은 온전하게 우리 지신을 위한 시간이 됩니다._p1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