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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하현님의 서재
  • 100마리 고양이
  • 이세문
  • 22,500원 (10%1,250)
  • 2017-11-02
  • : 135

장작 5년가까이 걸린 프로젝트.

100마리 고양이는 상상속이 아니, 실제 누군가의 반려묘이다.

프로젝트를 하면서 사진과 사연을 받았다고.

 

고양이들은 모두 한번쯤 인간세계를 경험하고 다시 고양이세계로 돌아간다는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이야기.

누군가의 상상력이지만, 지구여행을 맞치고 고양이별로 돌아갔거나, 곧 이별을 준비하는 반려묘를 케어하는 반려인에게 위로가 되었으면 한다는 이세문 작가님의 말에 정말 위로가 되었다.

 

정말로 고양이세계로 떠난 고양이가 남겨진 인간에게 다정하게 전한다.

 

"괜찮아, 난 고양이세계에서 잘 지내고 있어!"

 

표지는 시계를 만드는 고양이이다.

인간세계의 시간과 고양이 세계의 시간이 다르다고 말하는 고양이는. 또 이렇게 말한다.

“고양이들은 자신들이 살고 싶은 시간과 공간을 직접 선택하고 그 안에서 살아.

시간이라는 것은 고양이들이 선택한 삶마다 전혀 다른 개념이 될 수 있어.

그러니 내가 만드는 시계들이 나타내는 시간도 절대적인 것이 아니야.

​………

고양이들은 언제든지 자신이 원하는 시간 개념을 선택할 수 있어.”

 

시간 개념을 선택할 수 있다는 문장에 나와 같은 시간은 선택 주었더라면,,,이라고 얼마나 생각을 했는지 모르겠다.

고양이의 시간은 사람과 시간과 다르다. 우리의 1년이 그 아이들에게는 어려서는 3년 점점 나이가 들면서는 5년의 시간이 될수 있다.

난 하루를 살지만 그 아이들에게는 3일 혹은 일주일의 시간인 거다.

시계를 만드는 고양이의 이야기에서 나는 인간의 시간과 고양이의 시간은 원래 다른 것이니. 빠른 이별을 슬퍼하지 말라는 말로 들렸다.

읽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위로와 응원은 받게 된다. 지금이 아니면 다음에 실패해도 다음이 있어. 혹시 도움과 격려가 아니더라도 나는 꼭 하고 말거야!라고 스스로에게 말하는 영화배우 고양이라거나.

실패해도 괜찮아, 서툴고 모르는것 투성이지만 그게 당연한 초심자니까. 처음부터 완벽하기를 바라는 세태에 '초보니까 당연하다고' 말해주는 고양이의 말이 너무 고맙다.

​다양한 일러스트와 고양이들의 직업. 물론 직업 만으로 국한 되지 않고, 취미에 가까운 혹은 일상에 가까운 이야기를 건네준다.


단순히 남아 있는 인간에게 전하는 위로 만이 아닌 자신에게 하는 응원이기도 하고, 다짐이기도 한다.


예쁜 일러스트와 함께, 고양이들의 이야기를 듣고 있으면 절로 얼굴에 미소가 그려지고 고개가 끄덕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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