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어두운 마음으로 살아가던 시절,
손희송 신부님의 도서 중 한 권을 읽고 마음을 애써 다스릴 수 있었습니다.
이제는 주교님이 되신 손희송 주교님의 도서가
개정판으로 다시 나왔다고 하여 망설임 없이 선택했습니다.
그때 제가 읽고 위로 받았던 책 제목이 기억이 나지 않아
혹시 그 책일까? 했는데 읽어보니 그것과는 다른 책이네요.
하지만 신부님께서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신다는 것과
예수님을 사랑하신다는 것은 같습니다.
특히 떠나간 가족인 수녀님을 기억하며 쓰신 글에서 위로를 받습니다.
저도 점점 주위에 먼저 하늘나라로 가는 사람들이 많아지거든요.
따뜻함을 잃기 쉬운 세상에서 다시금 따뜻하게 세상을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