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 밤, 그마저도 주님께 봉헌할 수 없으면 나는 신앙인이 맞단 말인가!
스스로를 채찍질하며 고민 끝에 읽어보게 된 도서인데
열흘 밤을 봉헌한 것이 전혀 아깝지 않습니다.
저는 결정에 늘 어려움을 겪는 사람입니다.
신앙이라는 걸 갖게 된 후로는 아이러니하게도 더 그렇습니다.
주님 뜻대로 되어라, 라고 내어 맡기면 될 터인데
내가 이루고 싶은 일도 있다 보니 늘 그 사이에서 갈등하지요.
어떤 것이 주님의 뜻일까, 나는 이 방향으로 가고 싶은데 이게 맞는 걸까?
그런 저에게 큰 지침이 되어 준 도서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