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 날개
msa0216 2026/07/28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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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날개
-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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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0) - 2026-06-30
: 4,030
나의 밥을 모이라고 부를 정도로 자신의 존재감에 대해 확신도 당당함도 없던 그는 돈이 왜 없냐며, 이불 속에서 울었다.
과거의 이상의 모습을 지나 오늘날의 현대인의 모습도 그려져서 이거 참..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10번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인간이란 존재가 고통받고 고뇌하는 문제점은 달라지지 않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었고
사랑하는 아내의 선택에 분노하지 못한 데에 대한 분노와 무기력이 동시에 느껴졌다.
나는 사랑하는 나의 삶에 안주하기 위해 어떤 고통을 감내했을까, 문학이라는 자율성 아래 나의 삶을 어떻게 표현해낼 수 있을까 생각해 보는 시간이었다.
🦋나는 이불 속에서 좀 울었나 보다 돈이 왜 없냐면서
한국 문학을 사랑하는 나는 위픽을 통해 더 애정하는 마음을 키워간다.
나의 무능력함이 싫지만, 어려움을 직면하는 것이 쉽지 않으니, 그저 어지럽게 지나가는 것이 나의 최선이 아니었을까.
중학생 시절 한국문학에 관심을 가지고 애정을 가지고 바라보던 나에게 어떤 선생님께서 말씀하셨다.
이상이 글을 쓴 건 제정신이 아닌 상태였을 거라고, 아무래도 미친 상태에서 쓴 것 같다고.
하지만 과연 그의 문학을 쉽게 해석하지 못한다고 그가 정신이 온전하지 못했다고 재단할 수 있을까?
또한 그의 삶에 대해 사회는 어떠한 책임도 없는 걸까?
#도서제공 #도서협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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