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은 고사하고 70일 7개월이 넘어오 어려운 주제를
핵심은 건너뒤고 여기저기 주섬주섬 주워서 기운 것 같은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일주일 만에 흙집 짓기"라는 제목이 너무 허황하게 느껴지고
이 또한 지은이 본이니 무엇을 간과 했는지 너무나도 잘 알것 같은 책이다.
'흙집 직기는 일종의 자기 수행의 도장이다'
이러한 서론을 뒷받침할 내용이 있는 책인지 의심스럽다
이 책을 읽은 독자라면 분명 동기가 여느 독자들보단 동기가 강할 것이다.
과연 일주일 만에 흙집 짓기라는 제목이 어울리는지
단지 일부 독자를 현혹하기 제목이 아닌가 하는 씁쓸함만 남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