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 속에서도 함께 서 있을 거야

• 우리는 비슷한 얼굴을 하고서
• 김달님
• 2022-04-29

작가님의 전작 <나의 두 사람>과 <작별인사는 아직이에요>를 너무 잘 읽었던 터라 달님작가님의 새책이 나왔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달려가 읽었습니다. 작가님은 특히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가까운 곳에 시선을 두고 글을 쓰시는 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가님의 책을 읽다보면 따스하고 다정함에 금새 빠져들 수 있어요. 곁에 있는 소중함을 돌아보게 하고 순간의 애틋함을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에요. 어른인 제가 읽어도 좋았지만 중고등학교 청소년들이 읽어도 참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책을 다 읽고나면 작가님의 다음 책들을 분명 기다리게 되실 거에요. 주변의 나와 비슷한 얼굴을 하고 어둠을 함께 의지할 사람을 생각해보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달님작가님 에세이 강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