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척학전집: 훔친 심리학>편은 유투버 이클립스의 편집으로 이루어진 심리학 용어들에 관한 책이다. 세가지 챕터로 분류를 적절하게 하여 나와 타인에 대해 이해하는 것을 돕는 식이다. 각각 6가지 꼭지들이 제시되어 있는데, 한 챕터당 5개는 알고 1개는 들어만 보고 잘 모르는 저자의 이론/연구도 있었다.
(아는)척 (할 수 있는) 전집 이라는 책 이름처럼, 다소 인덱스 형식이구나 하고 느꼈다. 편집자도 각각의 책들을 쉽게 요약해서 전달하는 역할을 하고 있는데, 내가 장점이라고 여겼던 부분은 각 꼭지마다 마지막에 insight 코너가 있고 실제로 이클립스의 오리지널 생각 혹은 제안 부분은 여기인 것 같다. 또한 맨 마지막에 반론을 제기한 부분과 출처를 별점 난이도를 매겨서 명시하는 것이 좋았다.
초반에는 예의 그 프로이트, 융, 아들러, 볼비 등이 나오는데 후반에는 실험심리학을 거쳐 심리학(도 광대한 영역이다마는) 보다는 행동경제학이 많이 등장한다. 인지심리학이나 지각심리학으로 이어지는 뇌과학 보다는, 혹은 사회 성격 문화 쪽에서 파생되는 범죄심리학 보다는, 행동과학 연구 기반이라 이점을 참고하면 좋겠다.
인간이 얼마나 비합리적이고 비이성적인지 이해할 수 있고 이에 따라서 행동의 변화를 촉구할때 실제적인 방법들 혹은 전략들도 몇가지씩 말해주기 때문에 실생활에 유용하게 쓸 수 있다.
컬러 일러스트나 도표/테이블도 정리 수록되어 있고 여백이 충분히 있어 가독성도 좋다. 전집처럼 책이 전체적으로 예쁜 디자인이라, 그리고 내용상으로도 중간에 펼쳐서 어디서부터 읽어도 금방 읽히는 조각모음 편집본이라 심리학 입문자에게 좋은 게이트웨이가 될 듯하다.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