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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나 기다렸던 책인가. 한국에서 서양철학을 시작한지 얼마 만에 이 책이 나오는가. 중요한 고전임에도

우리는 그동안 중역본에 기대어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읽어왔다. 이 책의 출간은 그래서 의미가 크다.

곧 사서 읽을 예정인데, 워낙 책을 잘 만드는 출판사에서 출간되어 믿음이 간다. 이런 책들, 즉 동서양 고전이

전공자들에 의해 제대로 원전에서 번역되어 나오기를 학수고대한다.

인문학의 위기라고 하는데, 겉으로만 그런 이야기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이런 책을 후미진 구석에서 아무도

알아주지 않지만 묵묵히 해내는 전공자들이 있다. 그 선생님들에게 진정 감사의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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