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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sta의 서재
  • 하는, 사랑
  • 김현주
  • 13,500원 (10%750)
  • 2021-01-15
  • : 122

어젯밤에 동네친구가 툭 던져놓고 간 책이다.

난데없이 왜 책을 다 읽으라고 하나 하면서 들춰봤는데 작가의 말을 읽자마자 왜 줬는지 알만했다. 내 속사정을 아는 친구가 나에게 준 메세지.

계속 다음 얘기가 너무너무 궁금해서 내려놓을 수가 없었는데, 막 마음이 급해서 속독하듯이 읽어버렸다.

되게 재미있는데, 그 재미의 이면에 뭔가가 있다. 생각할 거리가 많다. 귀기울일만한 경험자의 얘기를 듣는것 같다.

두 여자의 대화에 나도 끼어서 내 얘기좀 털어놓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다. 

윤주언니가 나에게도 어떤 얘기좀 해줬으면..... 그러면 얼마나 좋을까.

결혼한 여자중에 이 소설에 공감하지 않는 여자도 있을까? 그런 사람이 과연 있을까? 

어떤 면에서는 너무 절망스런 마음이 들기도 했는데, 그럼에도 나도 희수처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생겼다는게 신기하다. 

이 마음이 사라지기 전에 다시 한번 읽고 나도 마음을 다잡고 싶다. 

그래도 이야기를 통해서 뭔가 답답한 마음이 좀 해소된것 같고, 위로를 받기도 했다.

나에게도 봄날이 와주었으면.

이 리뷰는 나에게 하는 다짐이다. 나도 용기를 내보자는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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