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담 없이 갈 수 있어 저도 선호하는 여행지로 꼽는 곳 '일본'
예전이었다면 도쿄, 오사카 등 대도시 여행을 꿈꾸고 다녔는데...
이제는 각 도시마다 지닌 매력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소도시'로의 여행으로 눈을 돌리기 시작하였습니다.
일본의 소도시는 지역마다 온천·자연 경관과 역사·문화 유적을 두루 갖추고 있기에 여행하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
그중에서도 제 눈길을 사로잡은 건 다름 아닌 '나가시카'와 '사가'였습니다.
이국적인 정서를 느낄 수 있고 개인적으로는 주변에도 다녀오고는 추천을 했기에...!
더 가슴이 뛰었던 곳.
그곳으로 떠나기 앞서 '여행 가이드북'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이 책의 매력은
가격과 부피는 줄이고,
여행의 질은 높이는
콤팩트형 여행 가이드북
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자유여행을 하기 위해선 휴대하며 알짜배기 정보만이 필요하기에
(저는 꼭 여행 다닐 때면 여행책자를 들고 다니면서 형광펜으로 체크하는 것을 좋아하기에...)
이 책의 저의 기호에 딱! 맞춤이었습니다.
그럼 본격적인 여행을 떠나볼까...!
복잡한 대도시를 벗어나
여유로움과 힐링을 마주할 수 있는 곳,
고즈넉한 풍경과 다채로운 지역 별미를 즐길 수 있는
'일본 소도시 여행'
『베스트 프렌즈 나가사키·사가(2027~2028)』

규슈 서북부에 위치한, 서규슈의 보석으로 불리는 도시.
'나가사키'와 '사가'

이곳엔
이국적인 야경이 어우러진 평화와 역사의 항구 도시 '나가사키'
광활한 사가 평야와 사가현의 중심 도시 '사가'
를 비롯해
다도해 풍경과 이국적인 정취가 가득한 군항 도시 '사세보'
일본 전통 문화와 서양 문화가 융합된 항구 도시 '히라도'
운젠다케 자락에 자리한 고원 온천지 '운젠'
명품 온천수와 녹차 향이 가득한 휴양 도시 '우레시노'
3000년 된 녹나무와 감각적인 도서관이 있는 온천 마을 '다케오'
100만 그루의 소나무 숲과 바다 위 성이 있는 해안 도시 '가라쓰'
조선 도공이 빚은 일본 도자기의 발상지 '이마리·아리타'
등 나가사키현 구석구석의 매력적인 소도시 여행법이 소개되고 있었습니다.

이 책의 장점으로는
'나가사키와 사가에서 반드시 보고, 먹고, 즐겨야 할 필수 체크리스트'부터 '출발 전 꼭 알고 가야 하는 실전 현지 정보'까지
베테랑 여행작가의 열정과 실전 여행 팁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특히나 2024년 문을 열어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복합 문화 공간 '나가사키 스타디움 시티'는 스포츠 경기장과 도시 공간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축구나 농구 경기가 없는 날에도 자유롭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장은 시민과 여행객이 모이는 일종의 커뮤니티 역할을 한다고 하니 호기심이 일었습니다.
1945년 8월 9일 원자폭탄이 투하된 비극을 기억하고, 세계평화를 기원하기 위한 '나가사키 평화공원'
네덜란드풍 거리와 운하, 풍차, 꽃밭, 일루미네이션 등 볼거리가 풍부한 '하우스텐보스'
부드럽고 매끄러운 온천수 덕분에 '일본 3대 미인탕' 가운데 하나로 불리는 '우레시노 온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당시 조선 출병을 위해 구축한 거대한 성채 유적 '히젠나고야 성터·나고야성 박물관'
'비밀의 도자기 마을'이라 불리는 이마리 대표 도자기 마을 '오카와치야마'
등 정말 각기 다른 매력들을 선보이고 있었는데...
그중에서도 우리에겐 너무나도 가슴 아픈 역사가 있는 곳도 있었으니...
일제강점기 강제 노역의 아픈 역사가 깃든 곳 '군함도'
열악한 환경에서 가혹한 노동을 해야 했던 조선인과 중국인,
거대한 탄광 도시로 성장했던, 지금은 사람이 살지 않아 폐허가 된 섬...
2015년 '일본 메이지 산업혁명 유산·제철·제강, 조선, 석탄산업'의 구성 자산 중 하나로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되었지만...
등재 이후에도 군함도를 둘러싼 역사 해석 문제는 계속 논란이 되어있기에...
우리는 세계유산이라는 화려한 이름보다는 그 아래에 놓인 노동과 수탈, 식민지 역사를 함께 읽으며 잊지 말아야 했습니다.

고즈넉한 분위기...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습니다.
직접 가본다면...
더할 나위 없이 쉼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잠시나마 느꼈던 여유를 바탕으로 오늘은 쉬엄쉬엄 쉬어가 볼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