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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넬로페님의 서재
  • 꼭꼭 씹어 먹는 국어 5
  • 박현숙
  • 11,700원 (10%650)
  • 2026-01-23
  • : 25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저번 4권을 읽으면서 아이가 이 시리즈에 관심을 가지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그다음엔 어떤 걸 할까...? 고민하던 찰나!

'다양한 글'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아이가 다니는 학교에서는 모든 학년이 독서 기록장을 작성하고 있었습니다.

(모든 초등학교가 그런 건지 잘 모르겠지만...)

1,2학년 때는 독서 기록장에

기억에 남는 한 문장 또는 장면 그리기

였기에 부담 없이 써 내려갔었는데...

조금씩 고학년으로 갈수록 글을 쓰는 것에 힘겨워했습니다.

그래서 가... 끔 안 해 가는 경우가 생겼지만...

이 책을 읽고 나면 이젠 독서 감상문뿐만 아니라 다양한 글쓰기에도 자신감이 붙길 바라며...!

이번엔 어떤 주인공의 사연이 있을지 펼쳐보았습니다.

일기·편지·독서 감상문은 왜 써야 할까요?

이야기로 쉽게 배우는 다양한 글쓰기!

『꼭꼭 씹어 먹는 국어 5: 다양한 글 맛있게 먹기』


아이가 첫 장을 펼치자마자 한숨을 쉬며 이야기를 하는데...

"왜 엄마들은 다른 친구들이랑 비교하는 거야...

4권에서도 비교하고 지금도 비교하면서 한숨 쉬면 나도 싫은데...!"

하하핫;;;

나는 별로 안 한 것 같았는데...

아무튼 이번 이야기에서도

"좀 잘해. 내가 아주 너 때문에 창피해서 못 살겠어. 보라는 뭐든 다 잘하는데 너는 왜 그래? 그깟 일기 왜 못 써? 하루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을 솔직하게 쓰면 되는 거지. 아. 답답해."

엄마의 한숨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일기 쓰는 게 힘겨운 성민이와 동우는 고민하다가 도서관 사서 선생님께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내가 일기 쓰는 방법을 가르쳐 줄까? 수업 끝나고 올 수 있는 날에 도서관으로 오면 가르쳐 줄게. 학교 학생들이 글쓰기에 과심을 갖게 하는 것! 이것도 내가 할 일이거든. 어때?"

일기를 써야 하는 이유를 설명해 주신 사서 선생님

"일기는 글쓰기 실력을 쑥쑥 자라게 해 줄 뿐 아니라 내가 주인공이 되는 나만의 기록이야. 오늘 겪은 일과 생각 그리고 느낀 점을 솔직하게 쓰는 글이지. 잘못한 일을 반성하거나 잘한 일을 되새길 수 있어. 나중에 오늘 있었던 일을 잘 알 수도 있지."

거기에 동우의 한숨 소리는 우리 아이 역시도 격하게 공감했었는데...

"아휴. '솔직한'라는 말이랑 '반성'이라는 말은 지겨워요. 일기에 쓸 말도 없다고요."

그래서 시작된 일기 왕자와 일기 대왕이 되는 날까지 다양한 종류의 일기 쓰기와 편지 쓰기, 독서 감상문 쓰기.



"당연하지. 새벽에 배가 아파 계속 설사를 했다. 밤에 매운 치킨을 먹어서 그런 거 같다. 이렇게 쓰면 되지. 동우 네가 생각하거나 느낀 점도 있지? 너무 매운 건 먹지 말아야 한다. 특히 밤에 매운 걸 먹지 말아야겠다, 이런 걸 같이 쓰면 돼. 어떻게 매일매일 특별한 일이 생길 수 있겠니? 그렇지 않은 날이 더 많은데. 특별한 것만 골라서 일기를 쓰려고 하니까 쓸 게 없는 거야."

"독서 감상문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하지 마. 책을 읽은 다음 생각과 느낌을 자유롭게 쓰면 되거든. 일기와 같다고 생각하면 돼."

어느새 아이들은

"지금까지 이렇게 일기를 잘 쓰는 아이는 없었대요."

일기 왕자가 되어있었습니다.

이번에 아이는 이 책을 읽고 나서는 잠시 생각에 잠겨있었습니다.

이해는 하겠지만...

막상 하는 게 어려울 것 같다고......

특히 '인터뷰 독서 감상문'을 보더니 아직은 엄두를 낼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그래서 저는 아이에게 같이 책을 읽고 같이 고민해 보자고 했습니다.

3월 개학하기 전까지 우리에게 주어진 미션!

꼭 성공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너무나 실용적이었던 '꼭꼭 씹어 먹는 국어' 시리즈.

다음엔 어떤 글을 맛있게 먹어볼까......

벌써부터 입맛을 다시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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