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2025년.
새해를 맞이했을 때 간만에 다이어리도 구입했었습니다.
다꾸 열풍에 휩쓸려 저도 다꾸를 하겠다는 다짐으로...
그리고 매년 목표에 적는 '영어 공부'를 다이어리에 하루에 한 문장씩 써 가며 공부하고자 했습니다.
한 달은 정말 열심히 쓰고 꾸미고...
만족하며 지내다...
지내고...
어느새 11월의 중순이 넘어가고 있었습니다.
매번 영어 공부를, 특히 '영어회화'를 공부하고자 하는데...
그나마 열심히 할 때는
새해 첫 1월에
그러다 정신 차리고 3월에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계획했을 때와 갔다 오고 난 뒤엔 열정까지!
그리고 지금이었습니다.
허무하게 올해를 보내고 싶지 않기에,
또다시 영어 공부를 못했다는 죄책감에 동아줄을 잡는 심정으로 영어책을 찾아보곤 하는데...
이 책을 보자마자 덥석 집어 들었습니다.
기초영어의 절대 강자 '시원스쿨 이시원 강사'라는 점에서!
일상에서 가장 빈번히 맞닥뜨리는 주제 100개를 엄선한 뒤 이에 대한 '필수 영어회화 패턴 1000개'!
무엇보다 제 시선을 사로잡았던 건 책의 크기와 제본이었습니다.
한 손에 쏙 들어오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제작되었기에 들고 다니면서 공부를 할 수밖에 없음에
(책을 들고 다닐 수가 없어서 할 수 없었다는 핑계를 일절 차단시킴!)
또 '스프링 제본'으로 제작되어 책이 180도로 펼쳐져 읽기 매우 편하기에
(따로 스프링 제작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리함!)
더 이상의 핑계를 댈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번을 마지막 영어회화 책으로 생각하고 펼쳐보았습니다.
100개 주제별 1000패턴으로
실전 영어회화 완전 정복!
어느새 영어가 입에서 저절로 나오는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적의 말하기 영어회화 패턴 1000』

이 책에 대해
"제가 해외 생활 동안 치열하게 공부하며 익힌 생생한 회화 패턴들 1000개를 엄선하여 수록한 도서입니다. 본 교재에 실린 영단어 1000개만 100일 동안 집중적으로 마스터하면 어느새 영어가 입에서 절로 터져 나오는 기적을 체험하게 될 것입니다."
이는
"전적으로 믿으셔야 합니다"
였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그저 열심히 따르기만 하면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럼 어떻게 공부를 하면 되는 걸까...?!
본문에 들어가기 앞서 책의 구성과 활용법을 일러주었습니다.
기초 필수 회화 패턴 240개
대화 주제별 회화 패턴 110개
장소별 회화 패턴 250개
상황별 회화 패턴 180개
말하기 목적별 회화 패턴 220개
총 1000개의 영어회화 패턴들이 100일 만에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학습 체크 일지>를 통해 매일의 학습 과정을 체크하며 꾸준히 이어 갈 수 있도록 해 주었다는 점이!
이 체크 일지에 빈칸을 만들고 싶지 않기에 열심히 공부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살짝 맛보기로 살펴보면...
저는 해외여행에 갔을 때 '도움 요청' 해야 할 상황이 은근히 많았습니다.
"Can I~?"
표현만 열심히 썼었는데 이번을 계기로 다양하게 표현해 볼 수 있을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여기 QR코드를 저는 공부하고 난 뒤 책을 덮고 하루 종일 음악처럼 틀어놓았었습니다.
공부한 것을 복습하며 무의식중에서라도 따라 외치기 위해 틀었었는데...
영어 발음이 너무 잘 들리고...
왠지 외국인을 만나도 잘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들었었습니다.

우리가 영어를 쓸 경우는, 아니 제 경우는 해외여행을 갔을 때였습니다.
그럼 어떤 영어 공부를 해야 할까?
당연히 실전 회화 때 필요한 공부를 해야 했습니다.
이 책이 그 갈증을 해소해 주기 충분했습니다.
무엇보다 저는 잘 깜빡하기에 이 책은 휴대하면서 상황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메리트로 다가왔었습니다.
오랜만에 다시 영어회화를 해서 그런 걸까...
아니면 내가 여행했을 때 겪었던 상황이 떠오르면서 그 상황에 적절한 답을 찾아서일까...
영어 공부가 새삼 재미있었습니다.
그런 제 모습을 보더니 아이도 덩달아 음원을 따라 외치곤 했는데...
그렇지 않아도 내년에도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기에 그전까지 이 책으로 열심히 영어 독학을 해보려 합니다.
100일의 기적!
아자! 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