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잠자기 30분 전후로 턱걸이 하고 잠자는 경우가 어쩌다가 있긴 한데, 낮에 빡세게 일한 게 몸에 무리가 갔는지, 늘 하던 것처럼 집에 와서 턱걸이 하니까 팔에 힘이 없고 몸이 안 올라가는 것이 어깨, 팔에 통증이 왔다. 야간진료 병원 가니까 X레이만 찍더니 근육이완제, 소염진통제 처방해주고 물리치료 받고 끝났다. 의사쌤왈 1~2주면 낫는다고 그러하셨는데 2주가 지나도 별 차도가 없는 것이 몸이 낫지 않았다. 두려움이 점점 생겨나고, 생기는 줄어들고 이런저런 걱정이랑 뱃살이 늘어났다. 나중에 오래되면 치료시기를 놓치는 게 아닐까 싶어서, 반차 내고 다른 병원 가니까, 거기에서도 똑같이 X레이 찍었다. 궁금해서 초음파 검사 요청했는데, 초음파 검사했더니 근육과 인대가 살짝 늘어났다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다. 몸이 쉬어야 하는데 밥벌이 때문에 몸이 제대로 쉬지 못한 것이 회복하는데 안 좋은 영향을 준 것 같다.
밥벌이가 몸만 쓰는 게 아니라 머리도 같이 써야 하는데 몸의 역할이 크다. 몸이 이러해진 가운데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밥벌이에서 체력은 기본적으로 받쳐줘야 하고, 운동을 어느 정도 해야지 자신감도 생기고 기분이 좋아진다. 이 책은 어떻게 하면 근육을 늘리고 부상의 위험을 줄일지를 생각해보게 하는 정보로 구성된 책이다.
이 책 시리즈 자체가 건강과 관련된 정보들로 구성된 책인데, 내 몸 현재 상태가 이러해서 그런지 몰라도 더 눈에 들어온다. 책을 보다보면 유식한 정보로 인해 경우에 따라서는 잠이 솔솔 올 수도 있을 지도 모르지만, “응! 이런 정보 좋아! 행복해! 나이스!” 이런 생각도 다소 들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편은 내 개인적인 입장에서는 생소한 용어가 다소 나와서 용어로 인한 부담이 있을 때도 있지만 큰 틀에서 보면 그런가보다 하면서 보았다. 운동을 하다보면 느꼈을 법한 내용들도 있기에 “아하!” 이런 반응이 나올 지도 모른다.

책을 보면 운동은 유전의 영향을 받는다고 나와 있다. 내가 내 주변에서 보더라도 이 말이 어느 정도 맞는 듯하다. 그런데 공부든지, 운동이든지 다 유전이라고 치부하면서 공부도 멀리하고, 운동도 멀리하는 경우가 있다. 나는 유전 때문에 포기하는 행위가 변명처럼 들려서 이런 걸 싫어하는 편이다. 왜 어른들이 학생들에게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운동하라고 말씀하셨던 이유가 뭐냐면, 유전되는 것에 영향을 주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나는 현재 나의 몸 상태가 어떠하더라도 왜 공부해야 하고, 왜 운동해야 하는 이유가 이런 이유도 있다고 말한다.

나는 젖산을 안 좋은 거라고만 생각했는데, 신경발달, 혈관생성 이런 것에도 영향 준다는 걸 이 책을 통해서 알았다. 학생들이 책상에만 있지 말고 뛰고 운동해야 하는 이유를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이었다.
다른 시리즈도 그렇지만 이번 편도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알찬 정보 잘 챙겨서 다들 자기 것으로 만들어서 응용했으면 하는 바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