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면서 알아야 할 것들이 너무나 많다. 그렇다고 그런 정보들을 모두 안 볼 수도 없다. 번아웃이 올 지경이다. 수많은 데이터를 전부 다 들여다보지 않고서도 생존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이름처럼 수많은 객관적인 자료가 나오더라도 직관의 힘은 무시할 수 없다. 그러나 그렇다고 무조건 직관을 맹신해서는 안 된다. 내가 아는 사람만 하더라도 자신이 자주 갖고 있던 긍정의 힘만 밀어붙이다가 평생 두고두고 후회할 잘못된 선택을 한 것을 나는 보았기 때문이다.

이 책의 저자가 데이터 전문가라고 한다. 책에서 저자는 간간히 백신을 언급한다. 160쪽을 보면 백신이 좀 더 일찍 도입되었더라면 이런 식이다. 그런데 수십 여 년간 사용되는 어느 약에서든지 부작용이라는 게 있다. 수십여년간 연구하고 개선한 약에서도 효과만 있는 게 아니라 부작용도 발생하기도 한다는 것이다. 백신은 접종후 며칠을 보고 판단하는 게 아니라, 수년에서 많게는 수십여년 이상의 추적관찰을 해야 하면서 안전성 평가를 해야 한다.
현재에 마약으로 지정된 코카인도 과거 1880년대에는 의약품으로 쓰이기도 했다. 그리고 나는 저자한테 묻고 싶다. 접종 부작용으로 고통 속에 빠져 있는 세계인들을 직접 찾아가서 한명한명 인터뷰한 적이 있냐고.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것에 있어서 예를 잘못 둔 것 같기도 한 것일 수도 있겠지만, 내 개인적인 시각과는 맞지 않았다. 그런데 뭐 이건 독자마다 다를 것으로 보인다.

책 속에 나온 내용이 뒷부분 일부는 그런대로 볼만하기도 했다.
세상의 대다수 부모님들은 일류 의사, 일류 변호사가 아니셨다. 세상의 모든 정보를 다 알지 못했었다. 과거에도 그러했고 현재도 그렇다. 대신에 저마다 지닌 삶의 지혜로써, 모진 인생을 살아나가셨다. 우리도 삶의 지혜를 기르도록 노력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