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부모님 건강 챙기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태반에서 추출했다고 하여 태반주사라 하는 걸 얼마나 믿어야 하는지 의구심이 들곤 했다. 인터넷을 검색해봐도 내 검색능력이 부족한 것인지 자세히 나오지는 않는다. 출산시 얻는다는데 요즘같이 출산하는 사람들이 줄어드는 가운데 얼마나 어떻게 얻는다는 것인지, 해외에서는 출산을 많이 하는 것인지 모르겠지만 찜찜함을 버릴 수 없다. 제조공정상 나름대로 감염우려를 줄이려는 방법이 있겠지만 내가 눈으로 직접 보지 않아서 그런지 몰라도 좀 그렇다.

여하튼 태반주사의 효능이 어떠한지 궁금해서 이 책을 보았다. 한방에서는 [자하거]라고 해서 태반의 효능에 대해서 다루고 있나 보다. 태반주사를 직접 맞아 보신 분으로부터 효능을어느 정도 들어보긴 했지만, 부작용이 어떠한지 구체적인 사례는 내가 아는 바가 없고 그쪽으로 파헤쳐보지도 않아서 모른다. 나는 이 책을 통해서도 태반주사의 부작용은 어떠한지 알고 싶었지만, 그런 내용을 찾는다는 건 쉽지 않아 보였다. 약국에서 어떤 연고를 샀을 때도 약 사용설명서에는 효능 뿐만 아니라 부작용에 대해서도 언급하곤 하는데, 그래서 어느 약이든지 간에 어떤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고 생각하는데, 책에서는 태반이 다른 소염제 등보다 더 내성이나 부작용 이런 게 거의 없다는데, 나는 이런 부분이 좀 아쉬웠다. 내가 세상에 이래저래 당하고(?) 살아와서 그런지 몰라도, 내 눈으로 직접 확인하지 않은 이상 나는 전적으로 모든 걸 쉽게 믿지 않는 편이다. 세상에는 이런 사람 있고 저런 사람 있듯이 나 같은 사람이 있는 것도 그런가보다 하면 될 것이다.

태반치료 사례가 어떠한 게 있는 건지 책을 통해 알 수 있을 것이다.
태반치료가 아니더라도 어떤 질환이 어떻게 발생하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고, 그런 질환이 생기지 않기 위해 예방할 수 있는 방법도 어느 정도 터득할 수 있으리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