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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추종한다는 건 균형없이 치우친거다
  • 필수 물리 용어 사전
  • 스즈키 유타
  • 16,650원 (10%920)
  • 2025-08-15
  • : 825


자격증 취득하는데 도움 얻고, 공부하는 조카에게도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물리라는 학문이 누군가에는 쉽게 느껴지지만 누군가에게는 그러하지 않다. 나 같은 경우 수능대비 때 물리를 택했다가 성적이 나오지 않아 다른 과목으로 바꿔서 수능점수를 올렸던 적이 있다. 암기 위주로 공부해서 그런지 시간이 지나서 거의 다 잊어버렸다.


이 책의 특징은 수학공식이 나오지 않는다. 수학공식에 나오지 않아서 수학에 울렁증 있는 독자들에게 환영받을 법하다. 이 책 말고도 [수학없는 물리]라는 책이 있는데, 수학공식을 거의 배제한 책인가 그러한 것으로 알고 있다. 단순한 이해를 위해서 물리를 공부하고 싶은 독자라면 수학공식 없는 이 책(필수물리용어사전)이 도움될지도 모른다. 그런데 책에 나온 내용을 보고 자격증 시험을 준비한다거나 어떤 문제를 풀이하고픈 독자 입장에서는 약간 좀 뭔가 부족하다는 생각이 들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나 같은 경우 자격증 시험을 준비하기 때문에 수학 공식 없이도 이해와 동시에 공식을 봄으로써 기억에 더 남기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수학공식이 없다보니까, 뭔가 허한 느낌이 들기도 한다. 그런데 책이름대로 이 책은 수학물리공식사전이 아니라 물리용어사전이므로 용에에 대한 이해 위주로 다룬 책이라고 보면 될 것 같다.


용어마다 제창한 년도가 어떻게 되는지, 누가 제창했는지에 대해서 나온다. 내가 살피고자 했던 용어일부는 실제로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었다. 그리고 해당 용어와 관련된 용어에는 어떤 것이 있는지 관련 용어들도 나열되어 있는데, 호기심이 있는 독자라면 관련된 용어도 찾아보려고 할 것으로 보인다.


그렇지만 그림은 나름대로 이해하기 쉽도록 그렸고, 내가 문해력이 부족한 것인지 그림과 설명을 보고도 이해가 잘 안 되는 용어도 있었다.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다. 나 같은 경우 역학과 열역학, 전자기학 위주로 보았다.





<이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책만 제공받았고, 제 나름대로 솔직하게 쓴 주관적인 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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