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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하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이 책은 내가 생각한 것과 달리 유용한 정보가 적잖게 들어가 있다. 단순한 다이어트 책이 아니다. 이런저런 연구사례가 나와 있는데, 살아가면서 식생활과 관련하여 참고해둘만한 내용들이 많다. 의학서적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고, 트랜스 지방의 위험성도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가공식품을 될 수 있으면 멀리해야 하는 이유가 트랜스 지방 때문이기도 한데, 내가 선호하는 라면을 가급적 멀리해야 하는 이유를 이 책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었다. 누가 말해주지 않는 이상 몰랐던 정보이고, 누가 그렇게 대놓고 트랜스지방의 위험성을 시시콜콜 다 알려주지 않는다. 그리고 어떤 사람이 트랜스 지방에 대해 알려줘 봤자 상대방이 귀를 열지 않은 이상 입만 아프고, 오히려 손해볼 수도 있는 일이기에 그러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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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개인적으로 겉표지와 책이름은 그렇게 확 눈에 들어오지는 않는 편이다. 그렇지만 책을 펼치는 순간 실험연구사례 나오는 걸 내 개인적으로 선호하기 때문에, 이 책에 대한 내 기대치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 좋았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누군가에게는 이미 알 수도 있는 정보일지도 모르겠지만, 정확히 기억할 것이라고 자신 있게 단언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머리에 쏙쏙 들어오는 내용이 내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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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겉표지를 약간 좀 바꿔보면 어떠할까 싶기도 하고, 뭐 내 개인적으로 치킨, 피자, 햄버거 이런 걸 선호하는 편이기도 해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무방한 편이고, 이왕이면 처음 부분부터 보면 좋을 것 같다. 내 개인적으로 볼까말까 하다가 본 책인데, 나름대로 보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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