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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추종한다는 건 균형없이 치우친거다
  • 산만한 우리 아이 초1이 중요합니다
  • 정진희
  • 17,820원 (10%990)
  • 2024-12-23
  • : 400



산만함을 줄이는데 도움주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저자의 산만함을 보이는 자녀를 직접 돌보면서 어떻게 지도했는지를 살펴볼 수 있다. 내 가족이 아닌 사람을 대하는 것과 내 가족이 그 대상이 되어 대하는 건 다른데, 절실함이 어느 것보다 다가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책은 내 개인적으로 보고 싶은 부분부터 보았다. 목차를 펼치고, 자기주도학습 부분부터 보았다. 자기주도학습이라고 학습관련 서적을 보면 흔히 들어봤을 법한 학습법이다. ADHD 성향을 보이는 아이들에게 어떻게 학습하게 할 것인지에 대해서 나온다. 그 첫 번째로 스스로 돌아보게 하는 힘을 길러주고, 두 번째 흥미를 가지게 하라는 것이었다. 자기 생각과 행동을 돌아보고 분석하며 조절할 수 있는 자기인식능력, 자기인식능력하니까 내 머리 속에서 생각나는 게 있는데 기르는 방법 중 하나가 글쓰기다. 일반적인 글쓰기도 좋지만, 학창시절의 일기쓰기는 그날 일들에 대한 반성 등을 하면서 어떤 점을 개선하려고 노력해야 하는지를 살필 수 있는 방법이라고 본다. 일기쓰기라고 하니까, 성인이 돼서 일기를 거의 안 쓴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성인이 돼서도 일기쓰기가 나를 돌아보고, 인생의 의욕을 불태울 수도 있는 방법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산만한 아이를 위한 처방이라고 하지만, 이 두가지 방법은 남녀노소가 스스로 학습하게 하는데 필요한 요건이라고 본다. 책을 보면 알겠지만 대화의 중요성도 산만함을 줄이고 다스리는데 도움된다는 걸 알 수 있다. 성인이 되어 사회생활을 해보면 알 수도 있겠지만, 별것 아닌 자신의 말에 상대방이 성급히 오판하여 오해의 반응을 보이는 사람이 있는 경우도 있다. 그런 사람들을 살펴보면 전부 그런 건 아니지만 일부는 ADHD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있고, 그들을 살펴보면 가족과 차분하고 진지한 대화가 별로 없어보인다는 것도 살펴볼 수 있다. 나 역시 그런 사람으로 스트레스를 받은 적이 있기도 했는데, 가족과 전화통화를 하는 걸 보면, 가족간에 대화가 잘 안 통한다는 걸 살필 수 있었다. 굳이 ADHD 성향을 보이지 않더라도 가족 간에 대화가 중요하다는 걸 잊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책에서는 구체적인 과제에 즉각적인 보상을 주세요. 이런 말이 나오는데, 여기서 간식을 주는 경우가 있는데, 간식도 간식 나름인 터라, 간식 속에 산만함을 늘어나게 만드는 식품첨가물이 들어간 건 아닌지 첨가물 성분을 따지면서 간식을 챙겨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평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나름대로 볼 만한 내용으로 구성되었다고 본다. 성인이지만 나 자신을 돌아보고 점검하는 시간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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