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좀 더 나은 결과물을 얻는데 도움얻고자 하던 차에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책은 저자의 경험과 저자가 본 책 등을 통해서 깨달은 점들을 토대로 어떻게 결과물을 낼 것인지 알려주고 있다. 저자는 어느 책에 나온 어떤 점에서 어떤 걸 얻었다는 걸 알려주고 있다. 책이름도 알려주고 있기 때문에 그 책 내용이 궁금하다면 해당 책을 살펴보면 될 것 같다.

공감할 만한 부분들도 있었다. 책상, 책장 주변환경 정리가 그런 예 중 하나다. 나 역시 주변환경정리를 잘 하려고 하는데, 생각처럼 쉽지 않다. 마음먹고 2년 정도 뒤죽박죽된 책장을 정리했는데 1개월도 안 돼서 점점 엉망이 되어가고 있는 걸 보면 정리정돈 잘 하는 사람들이 부러울 따름이다.

여러 전략들이 나오는데, 마감일보다 일찍 마감하라는 내용이 나온다. 나 역시 이런 걸 시도해보고 실제로 좋은 결과를 얻은 적이 있었는데, 밥벌이 등으로 인한 심신 피로로 인하여 이게 또 뒤로 미루어지는 경우가 많다. 이 내용이 나온 걸 토대로 다시 시도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해당 장이 끝날 때마다 요약본이 나오는데, 저자가 직접 요약해줘서 이런 부분들도 도움이 되었다. 저자의 실패담도 확인할 수 있어서 독자 스스로 자신의 상황과 비슷한 건 아닌지를 점검해보고, 개선해나가는데 도움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독자마다 평이 다를 수 있겠지만, 나 같은 경우 큰 기대를 안 하고 본 책인데, 나름대로 도움되는 정보가 있어서 이런 부분이 마음에 들고 좋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