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성안당 출판사의 [잠 못들 정도로 재미있는 이야기 시리즈]로 나온 책이다. 사실 나는 책시리즈 이름이 이러하거나 말거나 평소 잠자는 편이다. 몸이 피곤하니까 그렇다. 그렇지만, 잠자기 직전 2시간 이상 모니터나 폰 보고 있으면, 졸려도 잠을 제대로 못 잘 뿐이다. 숙면을 위해서는 잠자기전 몇 시간 전에 IT기기를 접하지 말라고 하는데 그 말이 맞다고 본다. 여하튼 책이름이 이러하거나 말거나 이번 편은 임상심리학을 다루었다고 한다. 잠못들 이야기 시리즈는 별의 별 분야를 다루었고, 나름대로 내용이 흥미진진한 편이어서, 이번 편인 임상심리학을 어떻게 일반 독자들이 접근하기 쉽게 다루었는지 그 내용이 궁금했다.
인터넷 서점에서 목차를 보니까, 이 책은 총3장으로 되어 있는데, 2장과 3장이 아이와 어른이 겪을 수 있는 심리를 다루었다고 하여 그 내용이 궁금하여 이 책을 보게 되었다.
이 책은 보고 싶은 부분부터 봐도 크게 문제가 없는 편인데, 미성숙한 어른이 많다보니 아이편을 보더라도 도움을 얻을 수 있으리라고 본다. 나 역시 아이편을 보고서, 나 마음 속에 있던 문제점을 다시 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중요해보이는 핵심문장 부분에는 녹색 글씨로 표기해둬서, 나중에 이 책을 다시 살펴본다거나, 해당 핵심을 잊지 않으려 할 때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 두께가 두껍지 않은 책임에도 개선책도 나와 있어서, 이런 부분도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이 책에 나온 내용이 만능이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책에 나온 일부 내용을 보면서 사람들에 대해 또는 나에 대해 잘 몰랐던 심리를 어느 정도 이해하고 살펴보는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