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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힝님의 서재
  • F-커머스
  • 김영한.김현영
  • 11,700원 (10%650)
  • 2011-09-10
  • : 101
요즘은 그야말로 소셜 네트워크 시대다. 트위터의 사용으로 소셜 네트워크가 유행하더니 이제는 페이스북까지 가세해 매 순간을 소셜네트워크와 함께 살아가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런 트렌드를 반영하듯이 소셜 네트워크를 주제로 한 책도 참 많이 있다. 소셜 네트워크에 관한 책을 한 번 읽어보려고 비슷한 종류의 책들을 여러 권 살펴보다가 다른 책들과는 조금 접근 방식이 다른 듯한 책을 발견했다. 바로 ‘F-커머스’라는 책이다. 이 책이 눈에 띄인 것은 F-커머스라는 제목 때문이다. 소셜 커머스를 자주 이용하기도 하고 경영학과 학생으로서 관심이 가기도 했다. 이렇게 읽게 된 ‘F-커머스’는 페이스북을 이용한 비즈니스에 관한 책이었다. 이미 미국과 일본 등에서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페이스북을 이용한 비즈니스에 대해 소개하고 그 활용법을 알려주는 실용적인 책인 것이다. F-커머스는 기존의 온라인 비즈니스보다 유리한 점이 많이 있다. 가장 큰 장점을 꼽자면 전 세계 7억 명 이상의 페이스북 가입자들을 모두 고객으로 삼을 수 있다는 점이다. 게다가 관심사나 그룹 등을 통해 고객의 성향을 쉽게 파악할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사업에 딱 맞는 타겟 고객에게 집중적으로 마케팅을 할 수 있다. 또한 ‘좋아요’ 버튼을 누른 사람들을 통해 콘텐츠가 급속히 퍼질 수 있기 때문에, 좋은 콘텐츠만 있다면 큰 비용을 들이지 않고도 엄청난 파급 효과를 가질 수 있다. 실제로 이런 장점들을 잘 활용하여 시쳇말로 ‘대박을 친’ 레이디 가가나 마크 핀커스 등의 사례가 책 곳곳에 나와 있어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이 책의 특히 흥미로운 부분은 실제로 누구나 ‘F-커머스’를 시작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소개했다는 것이다. 책을 읽는 사람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7단계로 나누어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있으며, 마케팅 방법이나 실적 분석 같은 ‘팁’도 소개해 주고 있다. 이 책을 읽다보면 나도 좋은 아이템만 있다면 창업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마저 든다. 이 책의 마지막에 저자는 이제 막 우리나라에 들어온 F-커머스의 무한한 가능성과 함께 남들보다 빨리 이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이해하기만 한다면 F-커머스 신화의 주인공이 될 사람이 바로 ‘내’가 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앞으로의 비즈니스 시장에서 뒤처지지 않으려면 F-커머스에 대해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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