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함께 읽고 블랙아웃!!!

• 블랙아웃
• 캔디스 오웬스
• 2022-03-15

캔디스 오웬스의
블랙 아웃!

내가 캔디스 오웬스를 처음 알게 된 것은
'흑인까방권'에 대해 설명하는 영상에서였다.
한 흑인여성이 자신의 할아버지 이야기를 하며
약자프레임에 빠져있지말고
현실에 디디고 서서
자유로운 시민답게 살아보자고 하는
그 모습이
너무 인상적이어서
그녀에게 끌렸다.
이 후 여러 영상들을 통해서
책 날개에 소개 되어있는 내용들을 알게 되었다.

이 책을 번역하고 출판을 한
반지현대표의 소개글이 매력적이다.
역사공부를 통해 세계관이 바뀌고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하게 되었다!
우리나라 청년들 모두가 이렇게 되기를 소망한다.
그것이 우리나라에도 본인들에게도 가장 좋은 길이니까^^

전공서적도 아닌데
마치 전공공부하듯
추천사부터 옮긴이의 글까지
줄을 그어가며 읽었다.
정알못에다 슬로우리더인 나에겐
용어도 개념도 어려운 것이 많아
시간은 좀 걸렸지만,
정말 MKimTV 김민아대표의 말처럼
앉은 자리에서 단숨에 읽어내려 가는 느낌이었다.

페이지마다 용어, 개념, 사건...에 대한 설명이 친절하게 달려 있어서 이해가 쉬웠다.
캔디스 오웬스도 책을 체계적으로 잘 썼고
번역하신분도 매끄럽게 번역을 잘 하신 것 같다.

미국에서 일어나는 일들인데
우리나라와 너무 많이 겹쳐져 있어서
격하게 공감하며 읽었다.
흑인들을 피해자프레임에 가두고
그들을 위하는 척 하지만
정작 그들의 삶은 점점 더 힘들어지는 현실이 지난 5년간 우리나라가 겪고 있는
현실들과 너무나 비슷하다.

몇년전부터 여러가지 이름의 지원금들을
정부에서 나눠주다가
코로나시기를 지나며
재난지원금이라며 전국민을 대상으로 나누어주었다.
점점 정부의 지원에 익숙해지며
위기감을 느꼈다.
주변에는 정부의 복지제도를 이용해 혜택을 받는 것을
엄청난 능력이나 되듯 자랑하는 이들도 많다.
우리가 기억해야 할 것은
"우리는 복지제도와 정부의 무상지원을 통해서는 결코 번영을 이루지 못한다 -5.사회주의와 정부의 선심성퍼주기에대하여-"
라는 것이다.

정치적으로
경제적으로
위기 가운데 있는
우리나라 국민들 모두가
이 책을 읽었으면 좋겠다.
나는 여전히 정치는 어렵고 복잡해서 힘들다.
하지만 이제는 더이상 정알못으로 살 수가 없다.
왜냐면 정치가
내 삶을 결정하니까!!!
그래서 우리는 이 책을 읽어야 한다.

선한 의도를 가지고
우리의 동의를 이끌어 내고 있는
많은 제도와 법들이
우리의 실상을 어떻게 바꾸는지,
정치인들이 외치는 구호에 대한
순진한 동의와 믿음이
얼마나 우리 삶을 비참하게 만들 수 있는지,
인플루언서들과 미디어가
우리에게 얼마나 같은 생각을
집요하게 요구하는지
깨달아야 한다.
그래서 내게 좋지 않은 것,
내가 정말로 원하지 않는 결과,
저들이 요구하는 생각과는 다르지만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을
말하고 선택할 수 있는 자유를
포기해서는 안된다.
현실이 힘들다고 포기해서는 안된다.

" 우리의 조상들은 한 번도 변명한 적이 없었는데, 우리가 무슨 염치로 변명하는 삶을 살겠는가?-8.핑계에대하여-"

각 장마다 이런 그림이 그려져있다.
이제 그만 그 방의 불을 끄고
나오라고...
우리나라 대한민국도
이제 그만 불을 끄고
거짓과 술수가 가득한 시대에서
블랙아웃을 할 수 있으면 좋겠다.
다시 대한민국을 위대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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