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독교회사 1868-1926
동대문에서 2019/08/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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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의 정신과 기독교
- 오노 시즈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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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 - 2019-08-15
: 72
일본 기독교사의 어떤 책도 읽어보지 않았기에 흥미롭게 메이지와 타이쇼 시기의 기독교가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 알 수 있었다. 한국도 기독교 수용과 대학 및 학교의 관계가 깊은 편인데 일본 역시 도시샤 대학, 콴세이 가쿠인 대학 (관서학원대학), 릿교 대학 등이 이 책에 소개되는데 예전에 방문했던 기억이 새로왔다. 또한 요코하마를 단순히 개항의 도시로만 기억했는데 이곳에서 교회가 시작된 역사가 있으니 다음번 방문에는 한번 찾아가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교토에 방문하면 유명한 절이 참 많은데 이런 지역에 도시샤 대학교를 설립한 기독인의 이야기도 잊을 수 없을 것 같고, 지난 번에는 윤동주 시비만 보고 왔는데 다음에는 예배당도 제대로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이런 교회사 책은 참고문헌을 통해 더 알아가야하는데 한국에 번역된 책이 없는지 원서로만 적혀 있다. 더 알고 싶은 인물도 영어로 되어 있지 않고 한글 번역된 이름으로는 이 인물을 찾을 수 없으니 아쉬움이 크다. (311쪽 타카쿠라 독타로는 검색 결과가 거의 없다.) 우찌무라 간조 역시 "칸조"(책 내용) 와 "칸죠"(뒷표지)로 되었는데 현재 서점에서 찾으려면 우찌무라 간조로 해야 정확히 찾을 수 있으니, 특히 인물명은 한글로 잘 번역되고 할 수 있다면 영어 스폘링도 같이 적어주면 더 찾아볼 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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