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
전체보기

알라딘

서재
장바구니
우주에서 연 서재
  • 구미호 식당 2 : 저세상 오디션 (청소년판)
  • 박현숙
  • 11,250원 (10%620)
  • 2020-12-04
  • : 3,037

"너희들은 착각을 했다. 너희들이 살던 세상을 떠나면 문제가해결되고 안락하고 편안한 세상으로 단숨에 갈 수 있다고 생각했겠지. 그 착각으로 멍청한 선택을 한 거고 말이다. 너희들이얼마나 멍청하고 무서운 선택을 했는지는 길을 통과하지 못하고 여기에 남게 되면 절실히 느낄 거다. 그 고통스러움을 알기에내가 도와주려고 나선 거다. 하지만 오디션을 여는 것까지가 내권한이다. 더 이상 나에게 뭘 얻으려고 하지 마라.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예전에 합격자가 있었든 없었든 그건 중요한 게 아니다.
다른 사람들은 합격을 못 했어도 누군가는 합격할 수 있다.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걸 불가능하다고 여기지 말고 낙타의몸을 줄이든지 바늘구멍을 넓히든지, 방법을 찾아봐야지."- P59
주먹을 키우면 다 좋아질 줄 알았는데그렇지도 않다고 했다. ‘어떻게 생각하면 찌질이였던 그때가 더행복하지 않았나‘라는 생각을 할 때도 있다고 했다. 그리고 가장 부러운 것은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를 보내는 거라고 했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하루하루,- P85
"나는 왜 내 시간을 멋지게 살아가는 그 상상의 마법을 까마득하게 잊고 있었을까. 그걸 잊지 않았다면 미래의 시간이 마냥불안하게 느껴지지만은 않았을 텐데, 불안하기는커녕 하나하나 이루어나가는 게 신났을 텐데."- P210

  • 댓글쓰기
  • 좋아요
  • 공유하기
  • 찜하기
로그인 l PC버전 l 전체 메뉴 l 나의 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