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uture of War 전쟁의 미래영어제목에 충실하게 한국어 제목을 지었네요^^
제목 '전쟁의 미래'만 보면 얼핏보면 앞으로 전개될 전쟁은 어떻게 될 것인가를 다룬 예견서 같지만, 이 책은 인류가 겪은 18세기부터 지금까지 발생한 전쟁들과 그것을 예측한 것이 얼마나 맞았는지, 혹은 틀렸는지를 중점적으로 다룬 연구서! 입니다. 실제 앞으로 다가올 전쟁은 아주 약간 있구요^^; 저라면 '전쟁의 예측과 실제'라고 짓겠습니다. 제가 혼자서 지은 이 책의 별칭입니다!! ㅎㅎ
이분은 전쟁의 예측과 실제를 세가지 범주로 분류하였습니다. 그래서 책의 목차는 크게 세가지입니다. 전쟁의 기술, 원인, 미래 즉, 전쟁을 어떻게 하는지(했는지)? 전쟁을 왜 하는지(했는지)? 전쟁을 어떻게 할건지?
저자는 수많은 사례를 들어 그럴듯한 예측과 전쟁을 묘사했는데 실현되지 않은 예측이 많은것도 사실입니다. 이 책을 모두 정리하면 이렇게 볼수도 있겠습니다. '전쟁의 미래는 대충 짐작은 가지만... 정확히는 알 수 없다!'
차례에서 보시듯 책의 내용은 전쟁의 기술, 원인, 미래로 개별적인 전쟁들을 분류하고 분석합니다. 인류가 그동안의 전쟁을 어떻게, 왜 벌였는지, 그리고 앞으로 어떻게 벌일것인가를 내다볼 수 있는 책입니다. 무척 진지하고 학문적인 탐구로 가득찬 책이라 인류의 전쟁사를 분석해볼 수 있는좋은 책이라 생각합니다.
일독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