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라딘서재

김현랑님의 서재
11쪽
「이책은 이런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고민에게 출발했다. 희망적인 것은, 대부분의 사람들은 차별을 하지 않으려 한다는 사실이다. 다만 차별이 보이지 않을 때가 많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스스로 선량한 시민일 뿐 차별을 하지 않는다고 믿는 ‘선량한 차별주의자‘들을 곳곳에서 만난다. 나는 나를 포함한 많은 사람들이 차별을 인식하지 못하는 이 기묘한 현상을 따라가보기로 했다.」

작가는 자신이 무심코 사용했던 ‘결정장애‘ 말에서 장애인이 느낀 차별을 미처 생각하지 못했다면서 글을 시작한다. 그러면서 왜 이책을 쓰는지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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