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스트(열린책들) 203쪽
「타루는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아무 일도하지 않고 있는데 전염병은 각자의 문제이기도 하기에 각자가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자원봉사대 문은 모두에게 항상 열려 있다는 얘기였다. 」
까뮈의 페스트를 읽으니 현재 우리나라 상황이라 너무나 흡사하다. 어찌보면 당연하지 않을까?? 감염병이 한 사회를 뒤흔들때... 인간의 모습은 시대을 초월하여 비슷할 것 같다.
위기상황에서 인간은 3분류로 나누어지나보다.
의사 리유와 타루처럼 남을 의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사람들
코타르, 랑베르 가르시아등과 같이 현상황에서 자신들의 이득을 취하는 사람들
나와 관계 없는듯 아무일도 하지 않는 대부분의 사람들로 분류되는 것 같다.
코로나19로 개학이 23일 연기되는 등 우리사회는 지금껏 겪어보지 못한 여러 상황을 접하고 있다. 그러다보니 다들 힘들고 어렵다. 이런 와중에 상황을 더 힘들게 하는 이들도 있고...
위에서 언급한대로 정부는 정부대로...최선의 노력을 하고
우리도 전염병이 더 확산되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며 생활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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