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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집에서 치매 부모 돌보는 법
  • 박창훈
  • 21,600원 (10%↓1,200)
  • 2026-09-15
  • : 210

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 치매환자 실전 돌봄 가이드북


치매환자를 가정에서 돌보는 것은 상상 이상의 체력을 요하고

정신적으로도 단단히 마음 먹어야 할 부분이예요

치매부모를 직접 돌봤고 현재 요양원 대표가 된 저자가

실전 가정 돌봄 가이드부터 치매환자를 대하는 태도까지 정리한

치매부모 가족돌봄 필독서 <집에서 치매부모 돌보는 법>

책 제목이 저렇지만 가정돌봄 뿐만 아니라

아직 심한 단계가 아니라 부모세대와 같이 살지는 않지만

병원을 모시고 다니거나 주1~2회정도 방문하거나 할때

보호자로서의 태도나 생각들도 정리해둔 도서라서

연로하신 부모님 둔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읽어야할 도서예요

평생 농사만 짓다가 남편을 먼저 보내고 혼자서 생활하는 친정엄마

이제는 농사까지 놓고 소일거리만 하고 살다보니

자연스레 TV보는 날이 많아지고 말벗없이 혼자있다보니

건망증도 심해지고 이게 치매인가 싶을 정도로 불안한 날들이 많았어요

그러다가 자식이 주말에 방문했었는지도 모르고

낮에 통화했었는지도 모르고

잊어먹어서는 안될 상황들을 기억하지 못하니

이건 아니다 싶어서 보건소에 진료받고 경도인지장애부터

현재는 치매초기 진단 받아서 보건소의 도움으로 약값지원에

월 1~2회 방문해서 검사도 하고 더 나빠지는 상황은 면한 상태

우리같은 경우도 부모와 떨어져 살다보니 발견이 늦어진 상태인데

치매인지 아닌지에 대한 혼돈의 상태를 책에서 알려주더라구요

읽다보니 우리가 겪은 상황들도 그려지고

그때 사전에 이런 내용들을 알고 있었으면 진작 알았고

조금은 덜 당황하지 않았을까 싶은거 있죠

아직 치매까지 가지 않은 상태에서 경도인지장애 판정을 받은 경우

아니면 치매초기까지 진행중인 상태라면

보호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인지를 저하시키는 요인들을 끊어내는 노력을 해야 된다고

보호자가 해야 될 실천사항을 5가지로 정리해주었는데요

뇌를 살리는 기본 치료법으로 저는 색칠이나 필사와 같은

뇌를 쓰는 활동들을 생각했는데 문제집이 아니라

일상생활속에 대화를 통해 자극을 주는 것이

별도의 인지훈련보다 더 좋다는 이야기

운동을 시킬때도 운동하자가 아닌 바람쐬러 가자고 하거나

마트에 뭐 사러 가자고 하는 식으로 일상생활속 활동으로

자연스럽게 습관화하는 것이 좋다고

정기적인 검사는 당연한 것이고

더이상 병이 진행되지 않도록 일상에 더 신경을 써야 되는 부분들을

구체적인 예시까지 들어주니 그동안 잘못된 고쳐야 될 부분들을

바로 체크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부분은 대화에 대한 것이였는데요

잘못된 것을 바로 잡으려고 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ㅠㅠ

사실 치매초기로 넘어갔을 때만해도

'이정도로 모른다고?'라는 생각에 엄마가 심하게 장난을 하나 싶어

짜증과 화가 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상황을 이해시키는 것이 아닌 정서를 안정시키는 것이 최우선이라는 이야기

이 말의 옳고 그름이 아닌... 이 말이 엄마를 불안하게 하지는 않는지

그 부분을 먼저 생각하고 말해야 된다는 것

한번에 여러 말을 하지 않고 틀린 내용 바로 잡으려 하지 말고

특히 말만큼이나 표정과 태도가 중요한만큼

낮은 목소리와 부드러운 표정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아직 부모를 모실 상황까지 가지 않았지만

매일 통화할때 대화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또 내 마음가짐은 어때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확인할 수 있었어요

치매부모를 돌보는 가족이 알아야 할 최소한의 기준

그리고 대화법, 혼자 거주하거나 집에서 모실 때

그리고 주변 기관의 도움이 필요할 때까지

치매돌봄의 A to Z를 경험을 담아 기록한

<집에서 치매부모 돌보는 법>

치매부모를 둔 가족 뿐만 아니라 부모를 둔 가족이라면

꼭 읽어야 할 필독서로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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