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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
  • 김이환 외
  • 16,020원 (10%890)
  • 2026-08-25
  • : 1,235

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한국 추리소설 작가 5인의 히가시노 추모사


지난 7월 독자들을 깜짝 놀라게 한 소식

일본 추리소설의 거장 히가시노 게이고의 사망소식이였죠

이미 며칠전에 사망했고 가족 장례까지 치뤄진 후에야

그의 사망소식이 전해졌던만큼 너무 황망해서

온라인 서점 사이트에 접속했더니 추모부스와 더불어

그의 도서들이 베스트셀러 올라오기 시작했더라구요

우리나라 사람들의 히가시노에 대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답니다.

애들 문제집은 재깍재깍 구매하면서

읽어야지 읽어야지 했던 도서들 장바구니에만 담아뒀었는데

그러고 아직 구매하지도 못했었는데

그의 사망소식을 전해들은 그날

미뤘던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의 구매를 마무리했어요

아직 히가시노의 작품을 접하지 못한 저같은 이를 위한

입문서이자 그의 작품 마니아였던 이를 위한 추모사로

한국 추리작가 5인의 히가시노 작품에 대한 분석과

그의 철학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

작품과 그에 대한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쇼타, 아쓰야, 고헤이 주인공 3인의 이름만 봐도

벌써 친근한 분들 계시죠?

추리소설이 히가시노의 주요 이력이지만

사실 그는 추리소설에만 능한 사람이 아니랍니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베스트셀러에 등극한 도서는

독특한 이야기가 전개되는 힐링소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인데요

제가 첫 구매한 그의 작품이 이것이기에

저는 당연히 이것에 대한 김이환 작가님의 이야기부터 접근했어요

김이환 작가님의 말을 빌어 표현하자면

히가시노는 경외감까지 느껴지는 작가였다고...

이야기의 도입부부터 몰입할 수 있는 소재로

도둑 3인방의 등장과 그들이 낯선이의 편지를 읽고

답장을 한다는 것! 자신의 앞가림도 못하는 이가

남의 집에 물건을 훔치러 들어왔다가

편지를 들춰 볼 오지랍이라니..

그리고 그 오지랍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답장과 더불어 조언까지 정말 아이러니 그자체지요?

인간은 자신의 문제는 못보지만 남의 문제에 대해서는

기가 막히게 전문가 수준의 조언이 가능하다는 것이

김이환 작가님의 깔끔한 설명이였어요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정말이지

내 코가 석자임에도 불구하고

남의 일에는 손발벗고 나서는 이가 정말 많거든요

그런 것을 생각해보면 그 부분을 제대로 파고 든

촘촘한 이 도입부와 소재로 인해 200만부의 베스트셀러행이 가능했다고..

더군다나 잔혹 잔인 추리소설만 잘 쓰는 것이 아니라

힐링 소설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그의 작품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을 설명해준 김이환 작가님의 평이였어요

추리소설의 거장으로도 유명하지만

그는 다작활동을 하는 작가로도 유명했답니다.

이 부분이 여전히 호불호는 있지만

40여년간 100편이 넘는 작품과 누적판매는 거의 2억만부

인기를 얻은 작품은 티비 프로그램은 물론이거니와

일본 및 다른 나라 영화사의 러브콜로

작품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았던 작가이니만큼

그의 작품속 다양한 캐릭터를 분석한 조동신 작가는

갈릴레오 시리즈의 첫작 <용의자 X의 헌신>과 <투명한 나선>

열 편의 작품들에 애정을 드러내며 소개했는데요

수학천재와 물리학천재의 두뇌싸움이 볼만한

<용의자 X의 헌신>

추리소설에서 범인은 그닥 중요하지 않아요

그 범인을 찾아내기 위한 "왜?"라는 요소가 핵심이기에

도입부와 중간중간 드러나는 반전의 묘미

워낙 가독성이 좋은 작품들이라 후루룩 읽고 결론만 짓고 넘어갈 수 있는데

작가분의 인물에 대한 이야기..

작품들 속의 새로운 인물로 또 그 인물에 감동받아

그 인물을 다음 시리즈의 책에 등장시켰던 부분까지

책만 읽은 이들은 몰랐던 드라마화, 영화화된

작품의 이야기에 히가시노가 추리작가의 명성을 얻은 후에도

자신의 글 스타일에 고착되지 않고 나아갔다는 부분

이런 부분들을 포함한 이야기가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대신

갈릴레오 시리즈의 시발점인 <탐정 갈릴레오>에 대한

탐독 레이다를 가동시키네요^^

히가시노 작가의 책은 워낙 호불호가 있다는 것을 알기에

선뜻 도전할 엄두가 안나신 분들이라면

그의 작품들속 캐릭터와 주제 및 스토리를 스포없이 담아낸 입문서

<히가시노 게이고 추리의 기술>을 읽고

관심가는 도서부터 한권씩 읽어보셨음 합니다~

영면에 접어든 그의 영원한 안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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