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 고전이 가르쳐준 리더의 자기 경영 법칙
리더에 대한 오해가 있었어요
리더라고 하면 당연히 기업의 대표 혹은 어떤 팀을 이끄는 이
거기에 국한된 거라고만 생각했거든요
그래서 "리더"라는 제목이 들어간 도서나
그런 내용이 보이는 책들은 나와는 상관없다며
당연히 패스했는데 리더의 기준부터 다시 생각하게 해준 도서가
바로 <나를 세우는 고전 12권>이였답니다.
책에서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 리더는
조직의 리더가 아닌 "자기 인생의 리더"
그렇다면 이 책에 도움을 받지 못할 사람은 없다는거죠~

프롤로그부터 한대 맞고 시작한 리더의 서재 시리즈도서
첫번째 내용은 "나의 존엄"이예요
비교의 시대에 우리에게 존엄이 존재하는가?
다른이가 깎아내리기 이전에
스스로가 깎아내려 버리는 존엄에 대해서
저자는 12권의 고전을 통해 어떤 말을 하고 싶었었는지
인간은 신분의 높고 낮음을 떠나서
언젠가는 끝을 향하게 되어 있어요
특히 나이가 들면들수록 그 변화를 느끼고
방향을 스스로 정해야 하는데 그게 쉽지가 않거든요
얼마전 라스에 SES 바다가 나와서 한 말이 참 인상적이더라구요
대형가수가 펑크낸 자리도 나는 마다하지 않는다
자리가 비었다면 응당 K-POP의 어머니인 내가 가야 한다
프로이기 때문에 자존심 따위는 중요하지 않다고
경력과 연륜이 쌓이다보면 작은 자리가 내몫으로 올때
그것을 기분나빠하지 않고 감사히 받아들이는 것
그게 참 어렵다고 생각했었는데 스스로를 이끄는 이런 리더의 마음가짐
저자는 쓸모가 사라지면 나는 무엇이 되는가를
프란츠 카프카의 변신을 통해 이야기해줘요
타인의 잣대로 내가 나의 쓸모를 제대로 판단하지 못한다면
자신의 본질과 가치를 잃은 기계에 불과할 뿐이라고
다정한 무관심에 360도 노출된 현재의 우리는
누구의 심판도 구원도 아닌 스스로의 선택과 결정에 의해
온전한 자기가 되기에 스스로를 벌레로 만드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읽는 내내 공감되는 내용이 많아서 특히나 리더의 노트의 조언이 도움되었답니다

저자가 소개한 12권의 도서중 생소한 책도 있었지만
익숙한 책도 있었는데요 그건 바로 빅터 프랭클의
죽음의 수용소에서예요
유대인을 학대몰살시킨 독일을 욕하고 있지만
만약 우리가 그런 상황에 놓인다면
과연 우리는 비판적으로 판단해서 바른소리까지는 아니여도
내 생각을 그대로 이야기할 수 있겠는가?
저자는 이야기해요
억압받았던 민족이 다시 다른 민족을 억압한다고..
가만히 생각해보면 시집살이를 호되게 당했던 여자가
며느리가 생기면 오히려 더 혹독하게 시집살이 시킨다고
"희생양의 자리는 비어있지 않다 이름만 바뀔 뿐
피해자였던 집단이 다시 가해자가 된다"
정말 섬뜩할만치 소름돋는 말이지요?
리더에게 비판적인 사고와 태도가 왜 필요한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이야기였어요

저자가 연재했던 고전칼럼 중 열두 권을 엮은
리더의서재 <나를 세우는 고전 12권>은
작가소개와 고전의 줄거리, 리더의 노트, 사유의 질문으로
한권 한권이 소개되어 있는데요
진정한 나의 존엄이 어디에서부터 나오는지
어떤 태도로 현재와 미래를 살아야 할지
저자의 말대로 거울 자체가 아닌
그 거울에 비친 새로운 나를 찬찬히 살펴야 하는 것이
가장 급선무라 생각되는거 있죠
나의 존엄을 세우기 위한 고전 12권
생소한 도서부터 한권한권 읽어가며 사유의 질문에
기록해서 간만에 공부하는 마음으로 수양해야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