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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사(時事) 고사성어
  • 김영수
  • 25,200원 (10%1,400)
  • 2026-05-22
  • : 240

ㅡ 본 리뷰는 책과 콩나무를 통해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글입니다 ㅡ


::: 시사 고사성어로 사람을 알고 세태를 논하다!


우리말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한자

그 한자로 이뤄진 고사성어는 긴 글을 단박에 인상에 남게 하기 좋은데요

특히 연말에 교수신문을 통해 발표되는 올해의 사자성어는

한해를 실랄하게 표현하고 있어서 다른 공부는 제쳐두고서라도

해당 고사성어만큼은 꼭 제대로 익히는 편이였어요

작정하고 배우지 않으면 익히기 힘든 고사성어를

30여년간 동양고전에 힘쓴 저자가 상황과 함께 녹여내서 설명을 해주니

500페이지가 넘는 분량의 벽돌책임에도 불구하고

재미있게 읽으며 고개를 끄덕일 수 있었답니다

예나 지금이나 사람을 알고 세태를 논해야 하기에

제목에 지인논세라는 고사성어가 눈에 먼저 들어왔는데

총3부로 구성되어 있는 고사성어들이 모두 사람에 대한 것을 담고 있어서

그의 논평을 제대로 즐길 수 있었어요

사람과 세태 그리고 언론의 민낯까지 낱낱이 파헤진

<시사 고사성어 > 김영수의 지인논세

고사성어 80개를 통해 현재를 뚫어보는 시선 한번 소개해볼게요

나라에서 가장 우선시 되어야 하는 것은

인재를 제대로 볼 줄 아는 안목인데요

가장 먼저 1부에서 다루고 있는 내용이 바로 사람에 대한 내용이예요

그리고 가장 먼저 이야기하고 있는 것이 간신에 대한 고사성어랍니다

(1부뿐만 아니라 2,3부에도 모두 간신에 대한 부분을 다룬 영역이 많았어요)

자신에게 돌아올 화를 다른 사람에게 전가하는 간사모략의 "가화우인"

이런 간신배들의 결과가 어떻게 되는지 우리는 익히 알고 있지만

예나 지금이나 그런 역할의 사람은 없어지지 않는다는 점

저자는 동양고전 속 간신들의 이야기를 하면서

간신의 꾀임에 넘어가서 죽임을 당한 이를 이야기하는데요

죽는 순간까지도 자신이 왜 죽는지를 몰랐던 상황들

그리고 그런 간신들의 짓거리는 다른 사람도 아닌 윗선에서

TV를 통해 전국민에게 송출이 되고 있으니

얇팍한 말들에 놀아나지 않기 위해서라도

우리가 계속 공부를 해야 된다고 이야기했답니다

제대로 된 인문공부로 세테를 통찰하기 위한 학습

2부에서는 세태를 논하기 위한 다양한 고사성어가 등장하는데요

이 중에서도 모든 정책의 기본이 되는 제갈량의 '삼공'에 대한 이야기가 흥미로웠어요

"정치와 정책을 공개하면 공정해질 수 밖에 없고,

공개와 공정을 견지하면 공평해 질 수 밖에 없다"

오늘날 국민을 대표하는 사람, 기관을 대표하는 사람들이 가져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소양이 아닐 수 없는데요

제갈량과 관련된 고사성어가 많이 소개되었는데

그중에서도 단연 최고는 흡참마속

자그마한 권력이라도 얻으면 친인척을 곁에 두려하고

공과 사를 구분하지 못하는 그래서 무너지는 경우를 봐왔기

사사로운 정을 끊어내고 공정함을 가져야 한다는 것

시대의 리더와 정책의 원칙에 대한 부분

리더의 자리가 아니더라도 알고 있어야 될 부분이고

매의 눈으로 감시해야할 사람들이 국민이기에

이 부분도 아주 인상깊게 읽었어요

80개의 고사성어를 통해 시대를 통찰하는 시선으로

날카롭게 비판하는 이 시대의 어른 논평

다소 다르게 오용되고 있었던 고사성어를

시대에 녹여낸 인문도서인만큼 전연령대 도서로 추천합니다

#고전읽기 #동양고전 #시사고사성어 #김영수 #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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