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자모 카페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 아이의 학습습관은 의지가 아니라 환경이 만든다
학습의 의지는 어디까지나 마인드컨트롤이라고 믿었었는데
소제목부터가 아주 쇼킹하더라구요
공간을 만드는 것이 개인의 의욕보다 강하다니..
그런데 가만히 생각해보면 어른들도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가
침대, 쇼파, 티비, 폰이 보이면 에잇 잠깐???
하면서 누웠다가 앉았다가 보다가보면
1~2시간이 그대로 순삭~~~
불타오르던 의욕이 사그라들게 되잖아요
성인도 이런데 아이들이 이런 환경에 놓이게 된다면
십중팔구의 경우에는 정말이지 학습습관이 말짱 도루묵되는건 시간문제죠
저자는 심리학으로 보는 학습환경과 그에 따른 최적의 공부방을 만드는
4개의 파트 300페이지 육박하는 내용으로 다루고 있어요

마트에 장보러 갔을 때
물건의선택폭이 넓은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
선택의 폭이 넓으니 전자의 경우 구매율이 높을 것 같지만
정작 사람들의 관심을 가진건 물건이 많은 곳이 아닌
물건의 양이 적은 곳이라고..
선택의 과부하가 물건 구매 뿐만 아니라 학습환경에도 고스란히 적용이 되는데
책장마다 쌓여있는 책들
책상 위에 가득 올려진 학습과 관련없는 물건들은
의사 결정 에너지가 학습으로 가지 않고
분산되기에 집중해서 공부할 수 없는 환경이 된다는 말씀
아이가 책상에서 공부를 할 수 있는 환경을 위해
책상 위 그리고 책상 주변이 어떻게 채워지고 비워져야 하는지
그 내용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주고 있어요

우리의 일상 행동의 절반은 습관적으로 행해지는만큼
아이의 학습을 습관화하기 위해서는
환경을 그렇게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
새벽기상후 늘상하는 일이 보라차 끓이기인 사람은
비몽사몽인 상태일때도 주전자에 물을 받아서
가스불에 올려놓는 것부터 하는 것처럼
아이가 학교수업을 마치고 오면 손씻고 책가방을 정리한 뒤
책상으로 가서 숙제나 독서를 하는 것을 습관화해주어야 한다고
아이의 의지에 맡길 것이 아니라 그런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문열자마자 보이는 쇼파나 티비의 신호환경이
어떤지를 먼저 파악해서 그 신호를 제거하는 것
그것이 바로 부모의 공부환경 재설계라는 말씀

챕터2장에서는 환경이 만드는 집중력을 위해서
공부방의 크기 및 동선에 따른 가구배치는 물론
온도와 소음, 조명 부분까지 체크하는 꼼꼼함이 보이는데요
저학년인지 고학년인지 그리고 중학생인지 고등학생인지에 따라서
하나하나 중요한 포인트를 잡아주어서 특히 인상적이였어요
스마트폰이 제어되지 않는 중고등학생들이다보니
우리는 파트2의 공부방보다는 파트3의 거실을 활용한 학습공간 조성이
좀 더 도움이 되었답니다
방에 들어가면 뭘 어떻게 공부하는지 순간순간 확인이 어려우므로
거실에서 주는 따스함과 약간의 관심으로 우리는 초중고등의 학습환경 만들어주고 있거든요
다만, 그냥 거실에 함께 공부하는 책상만 있는 경우이지
가족 공용 공간에서의 집중력을 끌어올리는 장치는 전혀 없었었는데
이번에 그 장치들을 알게 된만큼
함께 하며 집중할 수 있는 환경으로 학습도 휴식도
제대로 취할 수 있는 공용공간으로서의 거실공간 유지시켜보려구요
도입부터 아주 생경한 내용이였는데
다 읽고 나니 아이가 고등학생이 될 때까지
이런 부분을 캐치하지 못했다는거가 참 미안해지네요
아이의 학습습관을 잡기 힘들었다하는 부모님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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