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원주 법천사지의 거북이 받침돌을 소재로
작가님의 기억 속 용뿌기를 창작동화로 탄생시킨
오늘 소개해드릴 도서는 책먹는 고래 66번째 도서
<천년 거북의 소원>이예요
듬직하고 포근한 엄마 거북이와 작은 아기거북이가
바다속에서 헤엄치고 있는 모습
거북이는 어떤 소원을 가지고 있을까요?
제목에 나오는 천년이 어떤 의미인지 책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수많은 알 속에서 가장 먼저 태어난 거북이 용뿌기
낯선 바닷가 모래사장에서 가장 먼저 만난건
어미거북이가 아니라 갈매기였답니다.
당장 잡아먹힐 위기에 놓인 아기거북이가
불쌍해보였는지 갈매기는 엄마를 찾는 아기거북이를
바다로 인도해주는데요
"다음에 또 보이면 잡아 먹을 거야! 그러니까 용기를 내!!"
그렇게 갈매기와 헤어지고 아기거북이는 엄마거북이와 만나요
하지만 기쁨도 잠시... 엄마거북은 불치병을 앓고 있었어요
아기거북은 용왕님을 찾아가서 사정을 이야기하고
그렇게 엄마 목숨을 살릴 방법을 듣고
토끼의 간을 구하러 갔던 그 옛날의 거북처럼
뭍으로의 여행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낯선곳에서의 두려움도 있지만
당당하게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죠
꿩뿌기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서
산신령이 산다는 초록산으로 향하게 되는데요
위기의 순간마다 엄마와 좋은 친구들이 이야기해줬던 말을 떠올리며
아기거북이는 그렇게 육지에서의 하루하루를 이겨내고 있어요

하지만 낯선곳에서 만나는 친구들이 다 호의적이지는 않았는데요
아기거북을 오해한 토끼와의 만남에 그만
엄마의 목숨을 살릴 물건을 도둑맞아버린답니다.
어떤 용도인지도 아직 잘 모르는 귀한 물건을 잃어버렸으니
당장 초록산의 산신령을 만나도 어찌 할 도리가 없는 상황
과연 용뿌기는 토끼와의 오해를 풀고~
엄마의 건강을 되돌릴 수 있는 해결책을 찾을 수 있을까요?
천년의 시간을 제자리에서 묵묵히 사람들과 나라를 지킨
원주 법천사지의 거북을 효로 그려낸 판타지 창작동화
읽다보면 몽글몽글 감수성 제대로 터지구요
큼직큼직한 읽기 쉬운 글자체에 그림도 있어서
글밥도서 입문용, 초등 저학년 중학년 도서로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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