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행복하고 따스한 크리스마스를 위한 것!
무엇이 있을까요?
맛있는 음식, 케이크, 벽난로, 크리스마스트리, 트리 밑 선물
행복한 크리스마스를 생각하면 떠오르는 것들인데요
뭔가 빠진것 같지 않나요?
가만히 생각해보면 크리스마스에 맛있는 음식과 선물만 생각했지
크리스마스가 가진 진짜 의미는 잊고 살았던 것 같아요
눈이 소복하게 내린 크리스마스 이브
크리스마스 트리같은 빨간 가방에 초록 목도리를 한 생쥐가
기대감 잔뜩 가진 얼굴로 어딘가를 응시하고 있네요~
꼬마 생쥐는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위해
어떤 것들을 준비하고 있는건지 책속으로 들어가볼게요
책을 펼치면 하얀 눈송이가 배경과 함께 어우러져서
마치 오늘이 크리스마스 이브인 듯한 느낌을 가지게 되는데요
책을 보지 않은 분들을 위해 글로만 묘사하고 들어가요~

눈으로 덮힌 새하얀 숲에서
생쥐는 새집을 찾기 위해 여기저기 발길을 옮겨보는데요
내일이 크리스마스인지라 마음이 바빠요~
그런데.. 창문 너머로 한숨쉬는 꼬마 여우가 눈에 들어온 거예요
발걸음을 멈추고 여우의 사정을 들어보는데...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혼자 만들지 못하겠다며 걱정이 잔뜩..
"꼬마 여우야, 내가 도와줄게!"
본인도 바쁘지만 생쥐는 흔쾌히 친구를 도와서 맛난 케이크를 만들었어요
그리고는 같이 즐길 틈도 없이 새집을 찾기 위해 다시 길을 나선답니다

그렇게 몇발걸음을 옮기면 다시 도움의 손길을 구하는 친구가 눈에 들어오죠
그냥 지나칠까요? NOPE!!!
어려움에 처한 친구를 그냥 두지 않고 도와줘요~
그리고는 쉴틈없이 다시 발걸음을 옮기는데요

때마침 눈에 들어온 새집
하지만 너무 휑해서 하나하나 꾸며야되니 마음이 급해졌어요
그때 저~ 멀리 생쥐의 도움을 받았던 동물들이 하나둘 보이는데
도움은 커녕 인사조차 받아주지 않은 채 쌩~
속상하고 서운한 마음으로 터벅터벅 집으로 향하게 된답니다
크리스마스가 얼마 남지 않은 밤
과연 생쥐는 행복하고 완벽한 크리스마스를 맞게 될까요?
이웃에 손을 내밀 수 있는 크리스마스의 진정한 의미를 깨닫는 시간
크리스마스 그림책으로 다가올 겨울 따스함으로 마음을 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