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박성준 역술가가 알려주는 사주/관상/풍수의 모든 것!
어제는 2025 수학능력시험이 있던 날이였어요
요즘같은 시대에도 중요한 날을 앞두면
당연스레 몸을 조심하게 되고 절에 가거나 혹은
점을 보러 가는 분들이 많은데요
그런 것에 쉬 흔들리는 내가 아니지만
이상하게 나이를 들어가다보며
타고난 것이 어느정도는 있는 것 같고
또 관상가들이 보고 이야기하는 것들이 맞아떨어지는 것을
겪다보니 자연스레 믿게 되고 또 더 알고 싶어지더라구요
박성준 역술가의 경우 워낙 많은 예능에 출연했지만
근래 예능을 보지 않은 저는 이분을 처음 뵈었던 것이
지금은 폐지된 무한도전 관상편이였는데요
검색해보니 그게 벌써 12년이 넘은거였더라구요
아무리 유명인이라고는 하지만
생년일시와 생김새만을 보고서 성격을 기가 막히게 맞추는 모습
엄청 신기하게 봤던것으로 기억해요
나의 생년월일시로 기질을 분석해서
부족한 부분을 노력으로 채우는 것
준비하는 자에게는 안좋은 운도 피해간다는 것을 새기면서
한장한장 재미있는 이야기를 읽었네요

타고난 사주팔자를 통해 나 자신알기
첫인상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 혹하는 챕터였는데요
운명을 제대로 간파할 숭 ㅣㅆ는 신호는
말이나 태도 얼굴 표정에 드러나게 되는데
이런 신호를 알아내는 훈련의 반복
저자는 독자들로 하여금 퇴화되었던 감각을 활성화시켜서
도망가는 운들을 낚아채라고 이야기한답니다.
운이 쇠할 때 뿐만 아니라 운이 좋아질 때 역시
변화의 시점이므로 반드시 막힘이나 시련이 동반된다고
그 운을 발로 걷어차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작은 신호나 균형을 맞춰가라고
결국 그 운이라는 것은 '나'를 통해 들어오므로
가장 먼저 자신에 대한 파악이 우선이라며
타고난 기질과 성향을 파악하기 위한 만세력 풀이법을 제공했는데요
이게 또 엄청 신기한 것이 나와 상생, 상극의 관계도 척척 들어맞았어요

사주팔자를 통한 나에 대한 학습후
관상을 통해 좋은 이미지를 착장하게 하는데요
이게 바로 무한도전에 나왔던 부분이더라구요
그중에서도 제가 인상깊게 읽은 부분은
"몸이 천 냥이면 눈이 구백 냥이다"예요
천인상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중요한 것이 눈이라고 생각하든요
소리없이 많은 것을 담고 있는 유일한 신체기관인 눈은
크고 맑은 것이 리더십도 강하고 적극적인 성격을 띄어
좋은 관상이겠지만
작고 혼탁한 눈을 가진 사람이더라도 걱정할것은 없다고
오히려 한눈에 매력을 보이기 어려운 스타일이라
대기만성형으로 차근차근 단계를 밟아서
천천히 성공하는 스타일이 작은 눈의 츤데레 코드라고^^
요즘같은 시대에 생김새만으로 사람을 판단한다는 것이
조금은 위험한 발상일 수도 있지만
여전히 천길 사람속을 모르는 내게는 관상도 신기하게 잘 맞더라구요

영감과 직감을 기르는 통찰력 파트에는
은근히 많은 이가 믿고 있는 징조, 아홉수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는데요
십수년전 결혼날짜를 결정할 때도 신랑의 아홉수라
한해 당겨서 겨울로 했던 일이 기억났어요
10년 대운의 운이 바뀌기 이전이 9
그래서 아홉수에는 여러 신호를 캐치해서 조심해야 된다고
그리고 흉운을 순환시키기 위한 팁도 공유해줬는데요
그 팁은 책을 읽지 않은 분을 위해서 시크릿으로 남겨둘게요
나름 동양철학이라는 사주팔자와 관상을 다루면서
성취와 자존감까지 이야기가 이어질지 몰랐는데요
상당히 포괄적인 학문이구나 생각했어요
제일 마지막 장은 특히나 가정에서의 풍수 실천팁이 있어서
주부이니만큼 이 부분부터 싹 처리했답니다
신기하리만큼 술술 읽히고 또 잘 들어맞는
명리, 주역, 풍수 재미로 읽고 실천할 부분들 고쳐서
운의 방향을 살짝 전환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