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그림을 감상하는데는 별다른 비법이 없어요
그저 내 마음가는대로 즐기면 되는 것!
하지만 저자는 몇가지 관점을 익혀두면 작가가
표현하고자 했던 것을 제대로 즐기면서 감상할 수 있다고 조언해주는데요
100명의 화가로 보는 800년 미술사를 고스란히 즐길 수 있는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예술가와 작품들을 단계적으로 풀어가는 저자의 맛깔스러운
작가와 작품의 해독의 길 지금 바로 떠나볼게요

이야기의 시작은 마치 미술관으로 발을 들인 것처럼
생생한 사진에서 시작되는데요
내가 책을 펼친 게 아니라 미술관에 와서
작품 앞에 서서 있다는 느낌으로 작가의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어서 아주 신선하게 느껴졌어요

작가와 작품을 하나하나 소개하면서
중간중간 등장하는 신비로운 것들~
미술관의 구조라든가 관람가들에게는 제공되지 않는
미술관의 뒷 이야기들~~
그런 것들이 페이지를 하나하나 차지하고서
읽는 이가 정말이지 도슨트가 된 듯 집중하게 만들어줬는데요
작품을 감상할때 필요한 미술개념부터 시작해서 전문용어
시대별 작품들의 특징을 공부할 수 있었구요
우리가 전혀 생각할 수 없었던 작품들의 뒷편에 대한
비밀스러운 부분..캔버스, 목판, 동판 보편적인 지지체와
지지체외 작품을 구성하는 요소들에 대한 새로운 부분들도 알게 되었어요

인상파 화가 클로드 모네의 산책 작품이예요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에서는 어떻게 감상하는지
그 포인트를 여러 관점에서 잡아주는데요
작가에 대한 이야기
그리고 작품을 이루고 있는 인물과 배경
사용된 색을 통해서 바람과 빛에 대한 감각적인 표현까지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설명해주고 있어요
모든 작품이 아닌 내가 궁금했던 작품
혹은 몇몇의 작품이라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반려미술책 <미술관 여행자를 위한 도슨트 북>
미술작품에 대해 문외한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에게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