ㅡ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된 리뷰입니다 ㅡ
매사 선택의 순간에 놓이는 우리
내가 과연 정말 합리적인 선택, 제대로 된 소비를 한게 맞는가?
나름 알뜰살뜰 소비한다고 생각하지만
객관적으로 보자면 지극히 주관적인 쇼핑을 하고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요. 오늘 소개할 도서는 우리의 심리를 제대로 파고든
소비에 관한 것들이예요
1+1, 2+1, 유통기한임박세일, 각종 사은품
우리를 소비하게 만드는 다양한 이벤트에
행동 경제학적 이론을 대안으로 제시해주는 이야기
최소한의 행동 경제학
내가 이런 구매를 하는 것은 가격이 아니라
지극히 심리적인 요인이 작동한 것이다!
먼저 이것부터 인정하고 저자가 이야기하는
스스로 만족스런 선택을 위한 36가지 심리법칙
찬찬히 읽어봤어요
감정에 휘둘리지 않고 스스로 만족하는 선택을
내리기 위해 알아야 할 36가지 심리법칙
관계 , 대화, 목표, 선택, 돈, 행복
저자는 총 6개의 장으로 나눠서
심리법칙 36가지를 설명해주는데요
분명히 내가 하는 행동들인데도
심리학으로 접근하는 용어들은 상당히 낯설더라구요^^
가장 먼저 나오는 이론은 관계를 맺는 행동경제학이예요
신학기가 되거나 어떤 일을 하게 되면
그 사람과의 관계에서 첫인상의 낙인효과가 아주 큰데요
저자는 이걸 초두효과라고 해요
그래서 긍정적인 인상을 주기 위한 정보를 제공해주는데
첫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것..
어떤 것일까요? ㅎㅎ
읽다가 아주 제대로 빵 터졌어요
선한 인상, 똑똑한 말투, 단정한 차림
NOPE!!!
절대적으로다가... 외모라고 하네요 ㅠㅠ
그럼 첫인상에서 마이너스를 받는 외모는 어떻게 해야 될까요?
내면과 능력은 첫인상으로 각인시키기 어려우니까
웃는 얼굴, 예의바른 태도, 깔끔한 차림 등등
이렇게 내가 노력해서 바꿀 수 있는 것들로
첫인상을 좋게끔 각인시켜야 된다고 하네요^^
우리의 행동에 영향을 주는 심리..
이번에는 목표를 이루는 행동경제학인데요
어떤 계획을 짜도 그것대로 실천하지 못하는 것도
심리적인 요인이 발생한다고..
그럼 목표를 이루지 못할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되느냐~~
공개 선언효과라고 이야기를 해주셨는데요
일명 자신의 계획 떠벌리기 ㅎㅎ
다른 사람 앞에서 공개적으로 자신이 목표를 이야기하는건데요
매번 작심삼일이 되는 다이어트라든지
영어공부하기와 같은 것들을
식구들이 잘 보이는 곳에 포스트잇으로 붙여놓는다거나
직원들과의 수다타임에서 이야기를 하는거죠
공개선언을 하면 다른 사람들이 그 목표를 이루는데
도움을 주는 경우도 있으니
작심삼일이 되는 경우에는 일단
주위에 이야기를 하라고 아주 깜찍한 심리법칙이지요?^^
결정적인 순간에, 사람들은
논리보다 직관에 의존한다
선택을 위한 행동경제학인데요
세일로 득템한것이 진정한 득템인가~~
라는 아주 흥미로운 주제예요
사은품을 받고자 특정 물건을 구매하는 쇼핑
대표적인것이 별다방의 연말 다이어리 행사죠
경제용어로 쓰이는 말인데 웩더독 현상
꼬리가 개의 몸통을 흔든다는 것으로
주객이 전도된 상황에 쓰이는 경제용어인데요
공짜 사은품 하나 받으려고 그보다 더한 상품을 구매한다는 것
우리속담에는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라는게 있죠^^
어차피 물건은 내가 사야되는 거였고~~~
물건을 사는데 덤으로 사은품까지 주네~~ 라며
자기합리화로 쇼핑을 하지만...
사실 물건을 그만큼 살 필요는 없었다는 것 ㅠㅠ
무료에 약해는 사람의 경우에는
쇼핑을 할때 내가 얻는 이득보다 지불하는 비용이 더 큰지 아닌지
꼭 기억을 해야 된다는 거예요
안사도 되는 물건을 사은품에 혹해서 사는게
과연 올바른 구매라 할 수 있을까
정신을 단단히 붙들어매지 않으면
생각보다 쉽게 속고, 또 쉽게 후회도 하고
그렇기 때문에 저자는 36가지 심리적 함정을 알려주며
신중에 신중을 기해서 행동하라고 이야기해줘요
더 나은 소비와 결정을 하기 위한 최소한의 행동경제학
지금까지의 움직임이 가격이 아니라 심리였다는것
그 심리를 다듬어서 현명한 소비와 움직임을 위해
노력해봐야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