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자모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살포시 머리 식히면서 보기에 딱 좋은 추리퍼즐모험
멍탐정 셜록본즈 시리즈
벌써 2번째 도서가 또 출간된거 있죠^^
1권 읽어보더니 2권 소식에 눈이 초롱초롱해진 아들래미~
만화책 덕후인지라 이런 줄글책을 요청할때는
엄마의 입꼬리가 쭈욱~ 올라갑니다~
이야기 자체도 아주 재미있지만
틀린그림찾기, 미로찾기, 퍼즐과 퀴즈가 있어서
고거 풀어보면서 사건해결해 가는 과정이
정말 제대로 맛깔나거든요~
1권에서는 사라진 왕관을 찾아낸 셜록본즈와 캣슨박사
2권에서는 편안한 휴식을 취하러 간 이집트에서
파라오 가면의 행방을 탐문해나가는데..
장소가 바뀐만큼 더욱 더 스펙타클함이 기대되는 도서~
바로 화면.. 아니 책 속으로 들어가볼께요~

한 눈에 봐도 이곳이 휴양지임을 느끼게 해주는 장면
캣슨과 본즈는 엘야옹에서의 멋진 휴가를 기대하며 여객선에 오르게 되는데요
휴양지에 왔으면 쉬는게 당연지사인데
우리의 셜록본즈는 어떤 사건이 없나~~~
휴양지에서도 매의 눈을 멈추지 않고 있어요^^

하지만 탐정이 있는 곳에는 늘 사건이 터지죠?
여객선에서도 어김없이 사건이 터지는데요
황금잔이 순식간에 사라진 현장
캣슨은 본즈가 그랬던 것처럼 하나하나 추리를 시작하는데요
탑승객중 하나하나 범인이 아닌 사람들을 제외시키면서
가볍게 범인을 색출.. 역시 엄지 제대로 척이지요~

목적지에 도착해서 드디어 파라오의 무덤을 구경하게 되는데
무덤과 유물에 놀라움을 금치 못하다가
억울하게도 관람도 제대로 못한채 쫓겨나서
몰래 무덤을 구경하러 갔다가 그대로 갇혀버리는 상황까지..
문제들을 하나하나 풀어가면서
위험천만한 상황을 이겨냈지만 그사이
파라오의 가면을 훔친 도둑으로 오해받게되고....
아니..... 탐정이 도둑으로 몰리다니
이런 세상 억울한 일이 어디있어요?
세상 억울한 일을 풀고 나면
또 기가 막힌 반전이 기다리고 있어서
책을 덮는 그 순간까지도 안심할 수 없게 만드는 추리동화

무시무시한 저주가 깃든 곳이라 이야기자체가
으스으스한 느낌이 글로도 느껴지고
그게 또 이야기에 제대로 몰입하는 시간이 되거든요.
하지만 미스테리한 것만 존재하지는 않구요
책제목이 멍탐정인 것처럼 중간중간 등장하는
위트 넘치는 상황과 글을 읽는 독자들도
내가 탐정이 된 것처럼 퀴즈를 풀면서
사건해결에 동참할 수도 있으니까
다음시리즈를 기다리는건 국룰~^^
한학기가 시작된 시점에 다시 만나게 된
추리퍼즐모험 멍탐정 셜록본즈 시리즈
우리는 또 다음 시리즈를 살포시 기다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