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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있는 그대로 가나
  • 이정화
  • 13,500원 (10%750)
  • 2021-09-30
  • : 169
가나 하면 무엇이 생각날까?

‘가나 초컬릿’이다.
세계 제2위의 코코아 수출국.
아프리카에서 4위로 안정적인 나라.
우리나라보다 안전 지수가 높다.

1701~1810의 대서양을 건넌 아프리카인은 1,200만~2,000만 명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노예선의 갑판 밑에는 족쇄에 묶인 채, 빈 공간 하나 없이 빽빽하게 인간 화물들이 ‘선적’되었고 거의 두 달 정도 항해를 하면 20%는 이동 중 사망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하와이로 중남미로 영문도 모르고 끌려 나간 선조들이 얼마나 많은가.
나라 잃은 설움을 겪은 우리 선조들이 생각나서 마음이 무거워진다.
국력을 키워야 한다.
개인도 개인의 힘을 키워야 하듯이.

이 책을 읽고 새로 안 사실은

아그보그블로시(해양쓰레기단지)는 엄청난 쓰레기로 골치가 아픈 곳이 있고
2014년 기준 20%의 소녀가 18세 생일 전에 결혼을 한다. 빈곤층에서는 여성의 31%만 글을 읽고 쓸 줄 안다.

저자는 말한다.
인류사에 남은 아픈 역사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 다양성을 존중하는 마음으로 서양 강대국 위주의 세계사 그리고 문화사에서 벗어나 ‘제3 세계로 칭해지는 이 지역 문화를 더 많이 공부하고 알아가는 건 어떨까’라고.

공감한다. 역사를 바로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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