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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릿 GRIT
  • 앤절라 더크워스
  • 14,400원 (10%800)
  • 2016-10-25
  • : 17,509
'GRIT'은 성장(Growth), 회복력(Resilience), 내재적 동기(Intrinsic Motivation), 끈기(Tenacity)의 줄임말로 성공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투지를 나타는 네가지 단어의 앞글자를 따서 만든 용어이다.

책의 부재는 IQ, 재능, 환경을 뛰어 넘는 열정적 끈기의 힘이라고 했다.

2년전에 읽은 천재의 탄생과 많은 부분에서 유사한 책이다.

[ 천재니까 가능한거야 라는 안일한 생각

창조적 도약이 돌연한 천재성에 의한 것이라 판단하고, 그 차이의 열등감을 단지 부여 받은 재능의 차이로 생각하면 쓸데없는 투쟁의 시간을 절약해준다.

천재의 재능 이면에 감추어진 집념어린 노력, 몰입을 요하는 호기심과 관찰력

그리고 점진적인 지식과 경험 축적의 결과

자신의 뇌관에 불이 붙는 환경과 발화된 불을 꺼지지 않는 열정의 노력으로 태웠을때 천재는 완성된다. ]


대략 이런 내용의 책이었는데 그린 역시 눈부신 재능에 의존했던 사람은 난관에 봉착했을 이를 돌파할 추진 동력이 없다는 것이다.

실패하고 좌절하지 않는 용기와 끈기를 통해 성장한 그릿을 가진 사람이어야만 끝까지 목표를 향해 돌진하여 성취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따라서 재능을 칭찬하지 말고 노력의 과정을 칭찬해야만 스스로 발전의 엔진을 장착할 수 있다는 성취심리학적 이야기가 담긴 책이다.

재능 + 노력 = 기술을 만든다
기술 + 노력 = 성취를 만든다

천재의 탄생에서 10년의 법칙과 1만시간의 법칙 등과 유사하게 그릿은 한 분야에 관한 끊임없는 열정과 몰두로 전문성을 얻게 되고 여기에서 끝나지 않고 개인의 동기가 사회적 가치로 발현되어지는 사명감을 만나 천직이 될때 그 힘을 발휘한다고 강변한다.

노력의 정의 또한 실패의 원인을 찾아 의식적인 개선을 위해 정진해야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난관을 돌파하는 의지 또한 개인이 통제력을 가졌을때 능력으로 길러진다는 것이다.

통제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난관은 학습된 무력감으로 발현되어 개인의 성장에 커다란 장애가 될 수 있으니 항상 주도적인 통제의 상황을 만들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한다.

책의 말미에 저자는 그릿을 고무하는 것이 아이들에게 터무니없이 높은 기준을 요구함으로써 해가 되지 않는지 자주 질문 받는 다고 말한다.

'모든아이가 누구나 노력하면 우사인볼트나 모짜르트, 아인슈타인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며 자랄것이라고...

저자는 우사인볼트처럼 빨리 달리지 못하고 아인슈타인이 될 수 없으면 물리학 공부를 하면 안되는 것이냐고 반문한다.

하지만 충분한 답은 될 수 없다. 재능에 열정으로 무장한 엘리트끼리의 경쟁에서는 모두가 그릿을 적용해야한다고 봐야할 것 같다. 한계를 넘어선 도전이 라이벌이라는 좌절을 만났을때 또는 재능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정진하면 이룰 수 있다는 환상을 가질 수 있기 때문이다.

분명 그릿은 재능이라는 나무에서 꽃으로 피어나 성취한 열매라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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